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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매년 여름이나 겨울, 적어도 둘 중에 한 번은 같이 모여서 여행을 가는 멤버들과 함께.. 이번에는 조금 발을 넓혀 보기로 했다.. 바로 그 곳은 제주도!!ㅋ 너무 가 보고 싶은 곳이었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가 아닌가..ㅋ 설레는 마음으로 김해공항 도착..ㅋ 아침부터 공항 로비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항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저게 우리가 타고 갈 제주행 비행기다..ㅋ 이 날 태어나서 비행기를 처음 타 보는 거였다..ㅋ;; 처음이라 신기해서 비행기 안에서 막 두리번 거렸다..ㅋ 창 밖을 내려다보니 구글어스가..ㅋ 저 동네는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땅 생김새나 시간대를 보니 거제도 쯤 되는 듯?ㅋ 제주국제공항 도착!!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은 공..
정말 오랜만에 출사에 나섰다.. 작년 한 해 동안은 거의 사진을 찍으러 나가지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 그리고 오래된 Nikon E5200은 조금만 찍으면 배터리 방전현상이 찾아왔기에 잠시 흥미를 잃었었다.. 그리고 최고의 출사파트너(!)인 양대감의 잠수(?)로 인해.. 2012년 1월 28일, 이 날은 양대감께서 약 1년 간의 잠수를 마치고 수면 위로 올라온 날.. 그 전날 배송되어 온 새 카메라 Olympus XZ-1을 처음으로 가동한 날이다..ㅋ 저녁에 동래에서 같이 술을 마시기로 했었으므로 점심 때 만나 가까운 출사지를 물색하다가..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로 정했다.. 양대감이 수변산책길 지도를 보고 있다..ㅋ 풀코스는 금정체육공원에서 출발, 수영강 상류를 따라 선동 상현마을과 오륜본동을 지나 회..
작년 가을 어느 화창한 날 찾았던 간절곶.. 울산12경 가운데 하나인 간절곶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근데 포항의 호미곶에 가면 거기가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ㅋ;; 서생면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바로 접해 있는 동네라 간절곶은 부산에서도 금방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가 화창해서 바람 쐬고 경치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높은 곳에 자리한 등대에서 바라보면 괜찮은 풍경이 나올 것 같아 등대 홍보관 위로 올라가 본다.. 옥상에서 찍은 풍경.. 하늘도 파랗고 바다빛이 너무 좋은 데다 이국적으로 생긴 건물도 있어 위의 사진들로만 보면 우리나라가 아닌 듯도? ㅋ;; 너무나도 유명한 그 우체통..ㅋ 동해 바다..
부산은 한국전쟁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구를 감당해야 했는데, 산지가 많고 평지가 적은 지형적 특성상 고지대에 마을이 많이 들어서게 되었다.. 그러한 마을 가운데서도 범일동 안창마을, 감천동 태극도마을, 연산동 물만골마을 등 일부 고지대마을에는 화가나 미대 전공자들이 직접 찾아 벽화를 그려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산뜻하게 개선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마을의 외관 개선과 더불어 타지에서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사진도 찍고, 인근 식당에서 밥도 먹고 하면 마을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그런 부분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 아쉽다.. 오늘은 작년 6월에 방문했던 문현동 벽화마을에서 찍은 사진들을 아래에 두서없이 나열해..
비바람 불던 작년 5월 어느 날, 나홀로 기장 죽성에 자리잡은 SBS드라마 '드림' 촬영지를 찾았다.. TV를 잘 보지 않는 편이라 '드림'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지도 몰랐고.. 실제로도 그닥 흥행한 드라마는 아니었다는데..ㅋ;; 암튼 이 건물은 드라마 촬영을 위한 세트장일 뿐, 실제 성당이 아니다..ㅋ 실내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 있다.. 해안가 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 비록 세트이기는 하지만 외관이 운치가 있다..ㅋ 건물 앞쪽으로는 드라마 촬영 때 활용되었던 마리아상, 벤치 등이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비바람도 매섭게 몰아치는 날의 바다 풍경은 푸르고 깨끗한 느낌은 없지만 강렬하고 터프하다..ㅋ 라프의 뒤태를 마지막 사진으로..ㅋ;;
갑작스레 많이 바뀌어버린 생활 탓인지,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차가 없던 뚜벅이 시절에 훨씬 의욕적으로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왜 이렇게 게을졌는지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그것도 작년 봄에 찍었던 사진으로..;; 봄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포스팅을..ㅋ;; 작년 5월, 경주에서 있었던 교육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경주 이곳저곳을 나홀로 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ㅋ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나와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황룡사 9층탑 음각 복원 조형물을 배경으로 나의 라프 한 컷! 2주 밖에 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신차시절..ㅋ 날씨가 화창해서 주말이었다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을텐데.. 평일이라 조용하다.. ATV에 몸을 실은 커플 두 쌍의 모습..
2008년 처음으로 모터쇼를 관람한 이후, 두 번째로 찾았던 BIMOS 2010..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BEXCO에서 열렸다.. 국제모터쇼 답지 않게 해외 양산차업체가 거의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았다.. (Lotus, Subaru만 참가) 이 날은 카메라도 누나 것을 빌려와서 손에 익지도 않고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았다..ㅋ;; 튜닝카 페스티벌에서 본 Nissan Skyline 무광도색 튜닝카.. 먼저 둘러본 업체는 부산의 향토기업(?) 르노삼성자동차.. 넓은 실내공간과 각종 편의시설로 좋은 평을 받았던 SM3에 2.0 엔진을 얹어서 나왔다.. 준중형 중 사이즈가 가장 크다고는 하지만 세금이 비싼 2,000cc를.. 시장성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New SM5의 앞모습.. 튀지 않..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 봄나들이 포스팅이라니..ㅋ;; 최근 이런저런 변화를 맞으며 좀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이 거의 되지 못하는 바람에 글이 많이 밀렸다..;; 오랜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밀린 포스팅을..ㅋ 지난 4월 가족들과 떠났던 양산 봄나들이 때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본다.. 양산 홍룡사는 그다지 규모는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폭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출발하자면, 양산IC에서 빠져나와 언양방면 국도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원사보다 가깝다.. 약수터에서 마른 목을 축이고..ㅋ 높은 곳에서 물줄기가 내려와 아래에는 작은 계곡이 있다.. 물도 많지 않고 작은 규모지만, 깨끗했다.. 종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다.. 외나무다리는 아니고 외돌(?)다리..ㅋ;; 조카가 재밌..
GM대우 스타일 크리에이터 777 이벤트에 당첨되어 라세티프리미어를 받은지 3일째 되던 토요일 오후.. 차 자랑도 할겸, 친구를 태우고 태종대로 드라이빙을 나갔다.. (근데 이 날 차 사진은 안 찍었네..ㅋ;;)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ㅋ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ㅋ 자살바위에 앉아 푸른 바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바다엔 유람선도 유유히..ㅋ 조형물 '무한의 빛' 등대 아래쪽 유람선 선착장에 내려가면 각종 해산물을 파는 아주머니들이 많은데.. 바가지 쓸 것 같아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ㅋ 경치도 끝내주고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이 너무 좋아서 저 평상에 앉아 쏘주를 막 들이켜도 좀처럼 취할 것 같지 않다..ㅋ 오랜만에 유람선도 타고..ㅋ 흔들리는 배 안에서 찍..
한달 반.. 바쁘게 살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울산에서 보냈던 한달 반은 나에게 있어 너무도 긴 시간이었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채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했던 그 순간들.. 내가 선택했던 길이라 쉽게 뿌리치고 나올 수도 없었던 그 곳.. 그렇지만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던지.. 생각보다 울산은 나를 일찍 놓아주었다..ㅋ 홀가분한 마음으로 울산에서 남겨두었던 짐을 챙기러 가는 길..ㅋ 쏜살같이 흘러가는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서글픈 마음으로 찾았던 동래역.. 화창한 날씨와 홀가분한 기분으로 찾으니 반갑다..ㅋ '울산'방면은 왼쪽..ㅋ 기존의 선로 바로 옆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진행 중.. 울산으로 가는 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