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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너무나도 짧았던 제주도 여행 (2012.02.18 ~ 2012.02.20) Part 3. 몽골리안 마상쇼, 성산일출봉, 성산포유람선, 섭지코지 본문

여행과 풍경/대한민국

2박 3일, 너무나도 짧았던 제주도 여행 (2012.02.18 ~ 2012.02.20) Part 3. 몽골리안 마상쇼, 성산일출봉, 성산포유람선, 섭지코지

Moongs™ 2012. 3. 25. 14:04



짧은 2박 3일의 마지막 날 여정..

오전 일찍 숙소 체크아웃 후 향한 곳은 몽골리안 마상쇼 공연장..





몽골 친구들이 말을 타면서 몸을 뒤집어 말에 매달리고 다시 타고 하면서 빙빙 도는데..

좀 멋있긴 했지만 전날 서커스를 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돈 주고 졸음을 샀다..;;

차라리 승마체험을 하는 편이 좋았을 것 같다..





차를 타고 제주도 동부 해안까지 다다라서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성산일출봉..

화산활동으로 구성된 특이한 지질을 잡겠다고 여기서 찍은 사진은 조리개를 많이 열었다니 하늘빛은..;;





언덕에서 아래로 돌아보니 바다 건너 우도가 보인다..





특이한 형태를 지닌 바위가 많았다..

동물의 머리같은 저 형상..ㅋ





성산일출봉은 정상까지 180여 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계단이 많아 생각보다는 힘들었지만..

50분이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다..

계단을 오르다 내려보니 마을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원래 성산일출봉은 섬이었다는데 저렇게 육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고 한다..





여느 산 봉우리와 달리 정상에서도 이렇게 푹 패인 구릉이 있어 참 독특하다..





내려오면서 찍은 우도의 풍경..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다..





다시 내려와서 점심을 먹으러 우리가 향한 곳은..





성산 일출봉 입구에 위치한 중국집..ㅋ

수타 짜장면이었는데 사실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먹으러 들른 곳..

근데 이게 되게 맛있었다..ㅋ 




짜장면을 급하게 먹고 도착한 곳은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전날에 이어 유람선을 타러..ㅋ

여기서는 유람선 뿐만 아니라 잠수함, 우도도항선 등을 탈 수 있다..




갈매기(농심 직원)가 또 쫓아오지만, 서귀포 유람선만큼은 아니었다..ㅋ




유람선은 우도 방면으로 향한다..

하늘과 바다사이에 평평하게 깔려있는 섬의 모습이 아름답다..ㅋ




유람선은 점점 우도와 가까워졌다..

가까이서 보니 동굴이 곳곳에 있다..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바다 빛깔도 너무 좋네..ㅋ




배는 다시 성산일출봉 방면으로 향했다..

바다 위에서 에서 본 성산일출봉은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여정, 섭지코지..





드라마틱 아트필터를 쓰면 참 잘 어울리는 곳이다..ㅋ

올인하우스.. 예쁘다..





올인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카지노에 관심이 많은 듯한 홍트가 배경으로 등장..ㅋ





올인하우스..

사실 별로 볼 게 없다.. 근데 입장료도 받는다..;;





아래로 내려다 본 바다가 너무 깨끗한 곳이었다..

투명해서 물 속의 돌이 다 보일 정도..



섭지코지를 끝으로 제주도의 모든 여정이 끝났다..

2박 3일로는 너무 짧은 제주도다.. 못 가본 곳도 너무 많고..ㅠ

7박 8일쯤 되면 제주도를 다 둘러볼 수 있을까?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저녁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에 들렀다..

못 먹어본 제주산 흑돼지를 이제야 먹겠다고 시킨 것은 흑돼지 제육덮밥..;;

아니 이게 무슨 제주산 흑돼지냐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