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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3월, 가까운 동해바다(임랑해수욕장, 간절곶, 칠암항, 죽성) 출사 (2012.03.11) 본문
3월,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으니 이제 새로 구입한 똑딱이로 취미생활을 할 때가 되었다..ㅋ
날씨가 좋았던 3월 11일, 약속이 저녁에 있어서 한가로운 낮을 그냥 보낼 수 없었기에 카메라를 챙겨서 나왔다..
파란 봄 바다를 찍기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집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임랑해수욕장..
백사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이 한가로운 분위기다..
여름 아니고는 항상 한적한 해변이다..
대학 다닐 때 여기 엠티와서 물놀이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랬지..ㅋ
저 멀리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보인다..
최근 안전사고로 이슈가 됐던..;;
날씨도 따뜻하고 파도도 잔잔해서 사진을 찍기에 정말 편한 날이었다..ㅋ
북으로 조금 달려 다음으로 들른 곳은 울산 서생 간절곶..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파란 바다 사진 포스팅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제는 별 다른 멘트가 생각이 안 날 지경..ㅋ
간절곶 등대..
간절곶의 마스코트인 소망우체통..
따뜻해진 날씨에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며 다음 들른 곳은 칠암항..
임랑해수욕장에서 일광해수욕장 방면 해변도로로 가다가 중간에 빠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생선을 말리고 있는데 어떤 생선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자미인가?
한적하고 운치있는 어촌..
방파제를 따라 끝까지 가 본다..
뭔가 귀여운 야구등대 등장..ㅋ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 기념으로 세운 등대다..
부산은 말이 필요없는 야구의 도시..ㅋ
다시 조금 내려와서 죽성의 기장군 드림 촬영지에 도착했다..
실제 성당이 아닌 세트장이지만 건물이 예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을 구도가 안 나와서..
밖으로 나와 테트라포드 위에서 촬영..ㅋ
한가로운 죽성 해변 사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