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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너무나도 짧았던 제주도 여행 (2012.02.18 ~ 2012.02.20) Part 2. 금능해수욕장, 제주서커스월드, 서귀포유람선, 천지연폭포 본문
2박 3일, 너무나도 짧았던 제주도 여행 (2012.02.18 ~ 2012.02.20) Part 2. 금능해수욕장, 제주서커스월드, 서귀포유람선, 천지연폭포
Moongs™ 2012. 3. 24. 14:52
두 번째 날..
숙소는 제주도 서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일성콘도미니엄..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려다 보니, 날은 좀 흐렸다..
숙소와 상당히 인접해 있는 금능해안을 둘러보러..
사실 협재해수욕장이 유명해서 거길 갈려고 했는데, 내려서 보니 바로 옆에 있는 금능해수욕장..ㅋ;;
걸어 들어가는 입구의 경치가 우리나라 다른 동네와는 확실히 다르다..ㅋ
아무도 없는 겨울 바다, 운치가 있다..ㅋ
협재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제주도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역시 바다가 외국 유명 관광지들처럼 에메랄드 빛이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이 정도이니.. 날씨가 맑고 온화할 때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제주서커스월드..
조리개를 너무 열었다..;; 하늘이 하얗군..;;
서커스를 언제 보고 못 봤던지..ㅋ
여기 제주서커스월드에서는 중국상해서커스단의 어린 단원들이 공연을 했다..
서커스는 언제 봐도 위태위태하지만 정말 신기하다..
가끔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얼마나 많은 훈련을 소화했을까 싶었다..
대단하기도 하고, 좀 불쌍하기도 하고..
저 안에는 오토바이 일곱 대가 들어가서 돌고 있다..
오토바이가 돌면서 내는 빛이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면서 봤다..ㅋ;;
다음으로 서귀포유람선을 타러 가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러 들른 곳은 서귀포의 진국옹기설렁탕..
점심은 꼬리곰탕..ㅋ
저기 보이는 뉴-파라다이스 호가 우리가 탈 유람선..ㅋ
유람선 내에서 관광 가이드를 해 주시는 분의 입담이 정말 최고였다..
새우깡을 쫓아오는 갈매기떼가 사실은 농심 직원이라는 둥..ㅋ;;
이 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정말 좋았다..
저 암벽 위로 보이는 산책로가 올레길에서 가장 유명한 7코스..
이번 여행에서 일정 관계로 올레길을 가지 못했던 것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데..
여기는 외돌개..
화면에 보이는 작은 동굴들은 일본군이 세계대전 때 연합군에 포격을 가하기 위한 포를 숨긴 곳이라고 한다..
유람선은 기암괴석으로 깎인 섶섬, 문섬, 돌섬 등을 도는데..
푸른 바다, 멋진 섬과 동굴이 너무 좋았다..
바다와 참 가까이 살지만 여기 부산과는 조금 다른 느낌..ㅋ
저기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정말 높다.. 저길 한 번 가보고 싶은데..ㅋ
농심직원 새우깡 포착 장면을 찍으려고 정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쉽지가 않았다..
이게 그나마 하나 건진 컷..ㅋ
바다가 많이 기울어졌지만 이 정도면..ㅋ
다음으로 들른 곳은 천지연폭포..
서귀포항에서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폭포에 다다르기 전 연못에서는 오리 몇 마리가 한가로이 거닐고 있다..
폭포에 들어서기 전까지 이렇게 사진을 찍어대다가..
폭포에 다다랐을 때 배터리 방전..;;
새우깡 포착 장면에서 너무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는 바람에..;;
결국 천지연폭포는 아이폰3GS로..;;
(Part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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