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너무나도 짧았던 제주도 여행 (2012.02.18 ~ 2012.02.20) Part 1. 용두암, 신비의 도로, 제주러브랜드

매년 여름이나 겨울, 적어도 둘 중에 한 번은 같이 모여서 여행을 가는 멤버들과 함께..

이번에는 조금 발을 넓혀 보기로 했다..

바로 그 곳은 제주도!!ㅋ

너무 가 보고 싶은 곳이었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가 아닌가..ㅋ

설레는 마음으로 김해공항 도착..ㅋ

아침부터 공항 로비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항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저게 우리가 타고 갈 제주행 비행기다..ㅋ

이 날 태어나서 비행기를 처음 타 보는 거였다..ㅋ;;

처음이라 신기해서 비행기 안에서 막 두리번 거렸다..ㅋ

창 밖을 내려다보니 구글어스가..ㅋ

저 동네는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땅 생김새나 시간대를 보니 거제도 쯤 되는 듯?ㅋ

제주국제공항 도착!!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은 공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가전복..

소셜커머스를 통해 쿠폰을 구입해서 갔다..

저기 출입구에 용쓰가 배경으로 등장했다..ㅋ

전복이 두 갠가? 들어간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된장찌개와 맛은 비슷한데 각종 해물이 빼곡이 들어가 있어서 더 시원한 맛이..ㅋ

밥을 먹고 가까운 용두암부터 찾았다..

제주도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돌하루방..ㅋ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두암..ㅋ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았다..

까만 현무암질의 바위..

거센 파도를 맞아가며 용 머리 모양이 된 듯..

부산은 날씨가 쨍쨍하니 좋았는데 여기는 좀 흐렸고 눈도 왔서 추웠다..

그래도 강한 파도가 좀 멋있었던 듯..ㅋ

인어공주상..

풍랑이 상당히 거칠었다..

저 밀려오는 파도..ㅋ

용두암 뒷면을 찍은 사진..

용두암인지 모르겠다..ㅋ;;

카메라에 내장된 기능인 드라마틱 아트필터 모드..ㅋ

흐린 하늘, 강한 파도, 날카로운 바위가 좀 더 거칠게 표현되었다..ㅋ

공항 근처에는 관광지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고 시간도 많이 없어서 찾다가 들른 곳은 바로..

신비의 도로..ㅋ

착시로 인해 실제로는 내리막인데 오르막처럼 보인다..

내가 운전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잘 느낄 수 있었는데..ㅋ

위 사진으로 봐도 오르막처럼 보이지 않는가?

실제로는 기어를 중립으로 넣고 발을 떼면 앞으로 움직이는 내리막이다..ㅋ

난 되게 신기했는데 페달 컨트롤과 상관없는 나머지 동승했던 다른 친구들은 그다지..ㅋ;;

많이들 체험하러 오셨다..ㅋ

 

신비의 도로 종점에 다다르니 바로 제주러브랜드가 나왔다..

그런데 사실 원래 갈 계획이었긴 했다..ㅋ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 수위 조절 관계로 조금만..ㅋ;;

들어가는 곳부터 심상치 않다..ㅋ

외부에는 여러 조형물들이 상당히 많이 설치되어 있다..ㅋ

수위 조절 관계로 찍은 사진들의 대부분을 업로드 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람..ㅋ;;

눈 덮인 정원의 경치는 조형물과 관계 없이 분위기가 괜찮다..
 

여러가지 성인용품이 전시되어 있고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디오라마 코너에는 성에 관한 여러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빨간 각그랜저 안에서는 무슨 일이?ㅋ

제주러브랜드 관람을 마치고 나니 밤이 되어 마트에 장을 보러..ㅋ

고기, 음료, 과자 등 많은 것들을 샀는데..

저게 하루치 식량밖에 되지 않을 줄이야..ㅋ

(Part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