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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의 측면을 보다 - 수변공원 (2008.04.11) 본문

여행과 풍경/대한민국

광안대교의 측면을 보다 - 수변공원 (2008.04.11)

Moongs™ 2009. 3. 26. 15:00

가깝지도 않은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돌아오는 길..

넓고 쭉뻗은 수영로를 거쳐 과정로로 접어들면 그래도 자전거 타기엔 괜찮은 거리이다..

허나.. 재미가 없지 않은가? 공기도 좋지 않고..

그래서 이날은 봄바다를 느껴보고 싶어 좀 멀지만 광안리 해변을 지나 민락동 수변공원을 거쳐 수영강을 타고 귀가를 했다..

역시나 폰카로 찍었고.. 그래서 화질도 좋지 않고 많이 찍지도 못했다.. ㅠ.ㅠ

그래도 포스팅을 해야지.. 나는 블로거니까..ㅋ





민락포구 앞에 가로놓여져 있는 방파제에 올라갔다..

수변공원 쪽 빨간등대 방파제가 아니라 광안리에서 수변공원으로 오는 과정 중에 올라가야 하는 하얀등대 방파제다..

이 방파제에서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듯 하다..

자전거가 올라가는 길은 없었지만..ㅋ;;

들고 몇 계단만 오르면 된다..

마음 맞는 친구 하나 데리고 소주잔을 기울이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회 한접시 썰어서 온다면 금상첨화..ㅋ

안되면 새우깡이라도 좋다..

바다내음을 맡으면서 술마시면 술도 금방 깬다.. (주관적인 내 생각..ㅋ)

테트라포트에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이 비친다..ㅋ





아주 가까이서 찍은 광안대교의 풍경인데..

폰카라서 줌을 못했더니 그냥 먼 곳에서 찍은 사진같다..;;

광안대교..

낮에 보면 멀리 펼쳐진 바다의 풍경을 가려버리는 쇳덩어리 흉물인데..

밤에 보면 얘기가 달라지는 듯..

수변공원에서 돌에 부딫혀 튀어오르는 파도 풍경을 잡았다..

타이밍 잡기가 정말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0.05초 정도 더 늦게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좋은 사진..ㅋ





수변공원을 빠져나와 민락동을 거쳐 수영교에 당도했다..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잇는 다리 중 가장 먼저 생긴 것으로 수영1호교로 불리운다..

몇년 전 다리를 철거하고 가교로 건너다니게 해놨더니.. 바로 옆에 새로이 지어 이 때쯤 갓 완공되었던 것 같다..

 민락동 재개발과 센텀시티 조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발맞추어 폭이 많이 넓어졌다..

가운데엔 돌고래와 무지개빛 조명으로 멋을 더했다..

광안대교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동
설명 국내 최대의 해상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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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
주소 부산 수영구 수영동
설명 부산에서 낙동강 다음으로 길고 폭도 넓어 부산에서는 가장 넓은 유역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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