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gsland™

이기대공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야경 (2009.12.20) 본문

여행과 풍경/대한민국

이기대공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야경 (2009.12.20)

Moongs™ 2010. 1. 3. 17:44
비록 카메라는 5년이 넘은 500만 화소짜리 똑딱이지만..;;

몇일 전, 미니삼각대를 구입하는 바람에..

야경을 찍고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다..ㅋ

마침 그저께 최신형 똑딱이를 구입하여 출사의 갈망이 나보다 더 컸을 양대감과 이기대로 출사를 나가게 되었다..ㅋ

삼각대의 효과를 만끽하려는 나와 새 카메라의 성능이 너무도 궁금한 양대감의 기대감이 만들어낸 출사..ㅋ

엄청나게 추운 날씨 속에서 '니콘 리얼리티'를 위해(?) 엎드려보기도 하고 많은 뻘짓 속에서 찍었던 사진들..

목수탓, 연장탓의 적절한 결합으로 인해 건질만한 사진이 거의 없었지만 용기를 내서 올려본다..ㅋ




이때까지는 그나마 하늘에 약간의 빛이 남아있었다..ㅋ




해가 완전히 넘어가니 급속도로 어두워졌고..

ISO 64로는 광량이 부족해서 수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광안대교의 불빛만 퍼져나오는 상황이 발생..;;




ISO를 200으로 높이고 나서 찍은 사진.. ㅠ.ㅠ

자글자글거리는 것이 참 안타깝다.. ㅠ.ㅠ

요즘 똑딱이는 ISO 200이면 최저값에 가깝고 천 단위까지 가는데..;;

내 똑딱이는 64~400까지밖에 안되고.. 그것도 200만 넘어가면 이렇게 된다..;;




이기대공원을 나와서 걸으며 찍은 사진..ㅋ





마지막 샷은 와일드하게 생긴 노랑트럭과 함께 찍은 인증샷..ㅋ

날씨가 추워서 꽤나 고생했던 하루였다..;;

내공부족, 장비문제 등으로 참 못난 사진들만 배출되었지만..

여러가지를 깨달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삼각대의 유용함도 느끼고..ㅋ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즐거움이 좋아 출사를 나가는 거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하고..ㅋ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