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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이게 얼마만의 포스팅인가..;;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블로그 관리를 또 소홀히 했다.. 지금도 일요일 늦은 밤, 내일도 출근을 해야하고 정신 없겠지만 갑자기 글을 하나 남기고 싶어져서 급 포스팅..ㅋ 지난 여름 평일, 울적해진 마음 달래려 하루 휴가를 내고 훌쩍 떠났던 당일치기 기차여행이다.. 출장 다니다가 KTX 매거진에서 본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타보고 싶어서 아침부터 서둘러 나왔다.. 오랜만에 차는 집에서 쉬도록 내버려 두고 버스를..ㅋ 시골이라 보통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이 동네 버스..;;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정류장은 그나마 그늘이다.. 좌천역에 가기 위해 188번을 탔다.. 이 버스는 정관신도시에서 출발, 임랑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기장군청 등을 거쳐 반송까지 가는.. 전형적인 ..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열고..ㅋ 사흘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체크아웃 후 바로 섭지코지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한가로운 아침의 산책..ㅋ 제주도.. 너무 좋다..ㅋ 저기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작년 여행 때 정상까지 올라갔던 곳이라 이번에는 패스..ㅋ 여기는 글래스하우스.. 여러 가게가 입점해 있는 듯 보였는데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았다.. 섭지코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한 후.. 마지막 날이니 공항 가는 방향의 관광지를 찾아..ㅋ 찾아간 곳은 만장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예상보다 굉장히 긴 동굴이었는데, 역시 시원하니 좋았다.. 동굴은 사진이 잘 안 나오는 게 흠이지만.. ㅠ.ㅠ 만장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비자림이..
첫째 날 부지런히 돌아다녀 꽤 피곤했지만 둘째 날도 힘을 내어 일찍 나섰다.. 상쾌한 아침숲을 느끼기 위해 찾은 곳은 사려니숲길.. 붉은 흙을 밟는 느낌도 좋고,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니 딱 좋았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나무와 하늘색의 조화가 멋지다.. 그러고보니 사흘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네..ㅋ 자연스러운 뒤돌아봄..ㅋ 연일 맑은 날씨에 계곡에 물은 많지 않았다.. 구멍이 뻥뻥 뚫린 현무암 바위가 색다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베스트샷 가운데 하나..ㅋ 물에 반영도 잔잔하게 비치고..ㅋ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서귀포로 내려와서 찾은 곳은 용이식당.. 작고 허름해 보이지만 두루치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작년 첫 제주도 여행 때 이 맛집을 못 알아보고 바로 옆집에서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