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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앞바다에서 진짜 바다의 향기를 느끼다 (2007.06.02) 본문

여행과 풍경/대한민국

자갈치 앞바다에서 진짜 바다의 향기를 느끼다 (2007.06.02)

Moongs™ 2009. 3. 26. 14:41

영도의 길목에 위치한 자갈치..

여기서부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까지 걸어갈 생각으로 영도 가는 버스를 타지 않고 자갈치 앞바다를 구경했다..

진짜 바다의 향기(혹자들은 비린내라고 하겠지만..)를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입구에 위치한 건어물시장에서 본 건물.. 엄청나게 오래된 듯 보였다..

일제시대 때 지어진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뭔가 묘한 분위기가 났다..




앞의 거제도 포스팅에도 있었던 뉴-아카디아호..

역시 저 배도 40분 후면 거제도 옥포항 도착 예정..ㅋ





만선의 꿈을 싣고..





측면에서 바라본 자갈치시장의 모습..

현대화된 이후에는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방파제에 앉아 노는 아이들.. 피씨방을 전전하며 총싸움을 해대는 또래 중딩들이랑은 참 달라 보였다..

뭐 중딩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ㅋ;;
 




부산대교의 모습..

사실 부산대교는 영도대교에 비해 다소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다소 찬밥인 느낌이다..

지어질 당시만 해도 아주 세련된 디자인의 큰 교각이었을텐데..

지금은 많이 낡았다..

그래도 부산의 새로운 상징적 건축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저 주황색 대신 회백색으로 새로 칠해버렸다..;;

도시적 이미지의 색이라나 뭐라나..;;

그럼 이전의 주황색은 시골적 이미지였나?

회백색으로 칠해 놓으니 특색도 없어진 듯하고.. 예전만 못하다..





영도다리밑길.. 비린내가 심하게 나는 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영도대교를 건너기 위해 올라갔다..ㅋ

자갈치시장
주소 부산 중구 남포동4가 37-1
설명 부산의 맛을 공급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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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주소 부산 중구 대청동
설명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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