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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5가 드디어 내게로 왔다..ㅋ 갓 나온 신제품을 줄서서 사는 편이 절대 아닌데 어찌하다 보니 얼리어답터 비슷하게 됐다..ㅋ;; 아이폰3GS를 3년 가까이 별 탈 없이 쓰고는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속도 저하 때문에.. 아이폰5가 나오면 바꿔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출시된다는 얘기가 나온 지 한참 후인 10월 중순에 일단 예약 신청을 해놓았을 뿐인데.. 출시는 12월까지 지연되고.. 그 때 한 예약이 유효한지 어떤지도 잊고 지내다가.. 12월 초 출시가 되자마자 몇 차례 연락이 오더니 덜컥 왔다..ㅋ (예약은 SLR CLUB 스맛퐁당에서 했다..) 저 무광 알루미늄의 뒷태..ㅋ 멋지긴 하다만.. 24개월 약정의 노예로 전락.. ㅠ.ㅠ 네모진 케이스의 겉에 그려진 ..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 2012 결승전 티켓이 생겼다.. 부산에서 먼 곳인 만큼 결승전만 보고 오기는 아까워서 친구와 전날 출발해서 남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저녁을 순천에서 먹고 1박을 해결할 생각으로 순천에서 멀지 않은 보성을 제일 먼저 들렀다.. '다향의 빛'이라는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잘 정돈된 길을 따라 오르는데 여긴 항상 사진으로 봐왔던 그 녹차밭이 아닌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긴 한데 또 잘 꾸며놓기도 했고.. 한국차박물관도 있으니.. (늦게 와서 폐관했음)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더 들어가야 차밭이 있나?;; 아니었다..ㅋ 차밭이 있는 곳은 주차장에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가야 한다.. 이런 나무 숲길을 지나면.. 이렇게 대한다원의 매표소가 등장한다.. 입장료는 개인..
화창한 가을, 친구와 드라이브를 나섰다.. 목적지는 보물섬 남해.. 화창한 가을 하늘과 바다빛이 좋을 것 같아 내가 정했다..ㅋ 점심 때라 식사부터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독일마을 앞에서 들어간 어부림이라는 식당.. 남해 맛집을 검색해보니 멸치쌈밥집만 나왔는데 그다지 땡기지 않았기 때문에.. 회덮밥을 먹으러 왔다.. 관광지로 유명한 독일마을 바로 앞에 자리잡은 식당이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회덮밥과 매운탕의 맛은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아주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하늘, 바다, 산, 집, 밭.. 보이는 풍경들이 모두 예술인 보물섬..ㅋ 세모난 붉은 지붕의 하얀 집들이 예쁘다.. 독일에서 오신 듯한 노부부가 운영하는 가게.. 여기서 맥주와 소세지를 먹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패스.. 독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