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주말 부산 산책 묶음 포스팅.. (2013.10.13~2013.10.27)

일요일.. 월드컵 중계, 야구 중계 보며 밀린 포스팅 진행 중..ㅋ

주말 중 일요일은 날씨가 좋으면 혼자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자주 가는 편인데..

작년 10월에는 거의 매주 산책을 갔었네..

하나하나 따로 올리기엔 분량이 작아서 한꺼번에 묶어서 포스팅을..ㅋ;;

10월 13일에는 송도해수욕장에 갔었다..

개장된 지 100년이 넘은 대한민국 제1호 해수욕장..

이 다리를 건너면 거북섬으로 연결..

예전에는 육지에서 이 섬으로 건너갈 수 있는 구름다리와 케이블카가 있었다고 한다..

아주 큰 거북이알..

거북이..

2000년대 들어 연안정비사업을 진행하였고, 그 일환으로 앞바다에 각종 조각상들도 설치되었다..

최근에 설치되었다는 다이빙대도 보인다..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여 케이블, 구름다리 등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해 놓았다..

저 멀리 영도가 보인다..

해수욕장을 지나 암남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로 걸어가 본다..

이 산책로는 갈맷길 구간 중 하나다..

탁 트인 전망에 바람이 불어 시원한 바다 산책로..

저 멀리 두도와 암남공원이 보인다..

암남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 중..

이 동네까지 온 김에 일몰을 보러 다대포까지 왔다..

부산에서 석양을 보기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ㅋ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진 석양샷이 나오는 이 곳..ㅋ

잠시 석양을 감상한 후 일요일이었지만 다대포 사는 친구를 불러내어 또 한 잔 했다..ㅋ

한 주 지나 10월 20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 갔다..

강변을 거닐며 산책을..ㅋ

단점이라면 날벌레들이 많이 꼬인다는 것..

해질녘 대동화명대교가 포함된 구도에서 석양샷을 잡아본다..

해는 넘어가 보이지 않고 붉은 기운만 남은 상태..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온다..

미니삼각대를 매달고 야경을..ㅋ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는 다리를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보고 집으로..ㅋ

10월 27일에는 우암동에 자리잡은 동항성당에 갔었다..

고지대에 자리잡은 성당 옥상의 예수상이 유명한 곳..

멀리 북항이 보인다..

예전에는 이 성당 안에 작은 조산원을 운영했었는데 여기서 내가 태어났다고 한다..ㅋ

그렇지만 천주교 신자는 아니다..ㅋ;;

해가 지면서 이 곳의 풍경이 빛을 발하기 시작..

성당 뒤편의 고지대 마을로 올라가 촬영..

좀 자글자글한 것이 아쉽지만 나름 풍경은 괜찮은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