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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행정인턴십이 2009년의 마지막 날 종료되면서, 나의 인턴생활도 막이 내렸다.. 경제난 속에 높아진 실업률을 명목상으로라도 줄여보려는 정부의 꼼수라고 생각해서 정말 싫어했던 정책.. 급히 만들어진 정책, 많지 않은 급여, 향후 공무원 임용에의 혜택이 전혀 없는 조건 등.. 초반부터 삐걱대며 언론의 뭇매를 맞았던 터무니없는 실업대책이었지만.. 어차피 시작하게 된 것,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냥 정말 열심히 일해보자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했었고..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무슨 일이든 먼저 나서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 그런 모습을 좋게 보셨는지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 분들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 아쉽게도 계약기간이 ..
5년된이나 된 고물 디카 Nikon E5200을 쓰는 주제에.. 자그마한 삼각대가 너무 갖고 싶었다! ㅋㅋ 아니, 오히려 디카가 낡았기에 더 필요했다.. IS(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는 (손 떨고 있다는 경고만 해주는..;;) 관계로.. 밤에는 절대 사진을 찍을 수가 없고.. 낮에도 많이 흐리거나 해서 광량이 부족하면 어김없이 떨어댔기 때문에.. ㅠ.ㅠ 양대감과 서면 픽스딕스 앞에서 만나 고민할 여지없이 바로 요놈, 조비 고릴라포드(고릴라팟)를 선택했다..ㅋ 워낙 유명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픽스딕스에 진열된 상품이 이거(랑 색깔 다른 거)밖에 없었기 때문에..ㅋ 이렇게 귀엽게 생겼다..ㅋ 기존의 미니삼각대와는 달리 뻣뻣한 안테나가 아니라 관절이 달린 개개의 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바닥이..
6년여 동안 근근히 유지했던 싸이를 '사실상' 닫았다.. 예전의 추억도 있고.. 혹시나 반가운 사람이 찾아올까 싶은 생각에 메뉴를 모두 열어놓긴 했지만.. 가끔 들어가서 글만 확인하고 관리는 최소화할 생각이다.. 내가 군대에 입대한 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인 2003년이었던가? 바깥 세상에서는 '싸이월드'라는 녀석이 엄청난 바람몰이를 하고 있었다.. 지인들 간에 일촌을 맺고, 사진을 올려 추억을 공유하고.. 방명록을 통해 직접 말로 하기 껄끄러웠던 얘기도 전하고, 또 서로 더 돈독해져가고.. 새로운 세계에 빠진 네티즌들에게 하루하루 '새글에 대한 설레임'을 안겨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한 기존의 교류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던 싸이월드.. ..
구글 웨이브(Google Wave), 이게 나한테 얼마나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메일, 채팅, 블로그,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의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또한 그 이상의 새로운 능력을 발휘할 획기적인 도구가 될거라는 소문을 듣고..ㅋ 한 5일 전부터 구글웨이브 사이트에 가서 초대요청을 몇 통씩 보낸 끝에.. 드디어 초대장이 날아와서 웨이브의 세계에 입문을 했다!!ㅋㅋ 그런데..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그냥 뻘글이나 한 번 써보았다~;; 누군가를 초대해서 같이 이것저것 시험해보면 금방 알아갈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초대를 할 수나 있는건지 어떤지도 모르겠다는~ ㅠ.ㅠ 아직은 기본설정조차 안되는 걸음마 프리뷰 단계인 구글웨이브.. 매일 접속하고 지켜보면서 새로운 변화를 감지해 ..
'미수다 루저 파문'으로 방송계가 시끌시끌한 가운데.. 루저(Loser)를 소재로 한 티셔츠가 출시되어 이렇게 포스팅을~ㅋㅋ 사진은 디앤샵에서 퍼왔음~ 우리나라의 [반8]이라는 티셔츠 브랜드에서 생산한 반8 루저 티셔츠..ㅋㅋ 가격은 14,000원이다~;; 다른 여느 옷들처럼 상세사진도 이렇게 올라와 있다~ㅋ 센스가 쫌 쩌는듯~ㅋㅋ 상품설명에도 센스가 엿보인다..ㅋㅋ '레알' 좋단다~ㅋㅋ 아직 올라온지 얼마 안 된 상품인지 몰라도 상품평은 많이 없지만 대체로 기발하다는 평..ㅋㅋ 루저의 한 사람으로서, 기발함에 빵~ 터지긴 했지만.. 한 켠으로는 약간의 씁쓸함도 남는다는~;;
2007년 가을에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나는 총무-사무국지원 팀에서 잡일을 하는 역할이었다..ㅋ 큰 성장통을 겪었던 영화제로 기억되는 그 때의 영화제 모습을 다시 기억해본다.. 일하는 자원봉사자 신분이라 관객들이 붐벼 바쁠 때 찍은 건 없고..ㅋ;; 아쉽지만 폰카.. ㅠ.ㅠ 업무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우리 팀의 주요 임무를 꼽자면.. 곳곳에 흩어져서 일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할 간식 등을 돌리는 일이었다.. 사진은 영화제와 함께 문을 연 대연CGV의 상영관.. 지금이야 익숙한 곳이지만.. 당시에 갔을때는 새집냄새가 풍기는 곳이었다..ㅋ 상영관 크기가 작고 의자가 넓고 안락해서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렸던 야외상영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있다.. 스크린 등 각종 기..
제목하고는..ㅋㅋ 고발은 아니고.. 환경관련 사이버 과목의 리폿을 쓰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다..ㅋ 삼락천은 사상공단 내 하수전용 인공수로인데 요즘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카테고리가 '여행'이고 여행이라면 뭔가 멋진 곳만을 찾아서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긴 했지만.. 내가 다녀갔던 모든게 여행이고, 좋은 곳, 안 좋은 곳을 내가 구별해서 포스팅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ㅋ 사실 뭐 심하게 멋지거나 유명한 곳에 가본 적도 없고..ㅋ;; 사진에 부연설명이 크게 필요할 것 같지는 않고.. 일단 사진들을 골라 올려보겠다.. 다른 말 필요없이.. 너무 더럽다.. 도시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더 큰 문제는 오염된 하천이 전염병을 유발하는 등 주민..
집에 와 보니 아디다스 슈퍼스타가 도착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 몇 번째 슈퍼스타인가..ㅋ 고딩 때부터 매번은 아니지만 꽤나 잦은 빈도로 구입했었던 슈퍼스타.. 항상 밝은 컬러만 고르다가 이번에는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봤다.. 좀 번쩍거리긴 하지만..ㅋ 밤이라 형광등 불빛아래서 사진이 많이 떨렸다..;; 맨 아래 폰카사진이 그나마 제일 선명하게 나왔다.. 이건 뭐..;;
중학교 때부터 버스와는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상하게 중고등학교가 갈 수 있는 곳들 가운데 가장 먼 곳으로 배정이 되는 바람에.. 대학교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결국, 집에 있지 않은 날은 버스 타는 날인 것이고..ㅋ 차가 없는 나로써는 버스는 내 기동력을 배가(?)시켜주는 중요한 수단인 것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고는 싶은데 마땅한 차편은 시내버스 뿐이다보니.. 어느덧 부산을 돌아다니는 시내버스에 관한 한 도사가 되어버렸다..;; 내가 타는 버스가 오지 않으면 기다리며 다른 버스들 사진도 찍곤 하는데.. 버스 카테고리에는 그렇게 수집한 버스들을 포스팅해 볼 작정이다.ㅋ 저 멀리 돌아다닐 수 있다면 다른 지역 버스 사진도 많이 올리겠지만.. 아직은 부산시내버스 위주로 포스팅할 수 밖..
나는 야구를 진짜 좋아하고, 야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ㅋ 어려서부터 직접 야구를 하는 것이든, 야구관련 지식을 논(?)하는 것이든 누구에게도 지려고 하지 않았다..ㅋㅋ 체구도 작고 체력도 꽝인데 이상하게 어깨만 발달했던 나는 초딩때부터 강속구로 타자들을 제압했지..ㅋ 게다가 초4가 되면서 커브를 장착.. 학창시절 언터쳐블 피쳐로 동네야구를 주름잡았다..ㅋ 고딩때는 다른 학교에 원정까지 가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반 대항 경기에서는 23K를 낚으며 완봉을 하기도 했다..ㅋ 그래서 페드로라는 별명까지 얻었지..ㅋ 믿거나 말거나..ㅋㅋ 각설하고.. 암튼 야구가 좋아 야구 관련 글도 포스팅해볼 생각이다..ㅋ 사실 나는 롯데팬, 그러니까 꼴빠다..ㅋ 결국 포스팅은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