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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 봄나들이 포스팅이라니..ㅋ;; 최근 이런저런 변화를 맞으며 좀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이 거의 되지 못하는 바람에 글이 많이 밀렸다..;; 오랜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밀린 포스팅을..ㅋ 지난 4월 가족들과 떠났던 양산 봄나들이 때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본다.. 양산 홍룡사는 그다지 규모는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폭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출발하자면, 양산IC에서 빠져나와 언양방면 국도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원사보다 가깝다.. 약수터에서 마른 목을 축이고..ㅋ 높은 곳에서 물줄기가 내려와 아래에는 작은 계곡이 있다.. 물도 많지 않고 작은 규모지만, 깨끗했다.. 종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다.. 외나무다리는 아니고 외돌(?)다리..ㅋ;; 조카가 재밌..
GM대우 스타일 크리에이터 777 이벤트에 당첨되어 라세티프리미어를 받은지 3일째 되던 토요일 오후.. 차 자랑도 할겸, 친구를 태우고 태종대로 드라이빙을 나갔다.. (근데 이 날 차 사진은 안 찍었네..ㅋ;;)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ㅋ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ㅋ 자살바위에 앉아 푸른 바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바다엔 유람선도 유유히..ㅋ 조형물 '무한의 빛' 등대 아래쪽 유람선 선착장에 내려가면 각종 해산물을 파는 아주머니들이 많은데.. 바가지 쓸 것 같아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ㅋ 경치도 끝내주고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이 너무 좋아서 저 평상에 앉아 쏘주를 막 들이켜도 좀처럼 취할 것 같지 않다..ㅋ 오랜만에 유람선도 타고..ㅋ 흔들리는 배 안에서 찍..
한달 반.. 바쁘게 살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울산에서 보냈던 한달 반은 나에게 있어 너무도 긴 시간이었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채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했던 그 순간들.. 내가 선택했던 길이라 쉽게 뿌리치고 나올 수도 없었던 그 곳.. 그렇지만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던지.. 생각보다 울산은 나를 일찍 놓아주었다..ㅋ 홀가분한 마음으로 울산에서 남겨두었던 짐을 챙기러 가는 길..ㅋ 쏜살같이 흘러가는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서글픈 마음으로 찾았던 동래역.. 화창한 날씨와 홀가분한 기분으로 찾으니 반갑다..ㅋ '울산'방면은 왼쪽..ㅋ 기존의 선로 바로 옆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진행 중.. 울산으로 가는 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