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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미국 동부 훑어보기 - Part 1. 서배너 (2018.04.14) 본문
평생 미국에 갈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운 좋게도(?), 새로운 팀으로 옮겨오자마자 미국 출장의 기회가 생겼다..
그나마 전문적인 기술이 부족해도 괜찮은 출장 업무였기에.. 그나마 팀에서 뭘 제대로 맡기 전 잉여(?) 상태였던 내가 가게 됐던 것..ㅋ
루이지애나 주에서의 출장을 마치고, 조지아 주의 브런즈윅에서 일하던 중.. 주말 동안 여행했던 서배너 포스팅..
서배너는 브런즈윅에서 차를 몰아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도시다..
먼저 시 외곽의 타이비 아일랜드로 가서 오랜만에 백사장이 있는 바다를 구경했다..
따뜻한 동네라 아직 4월이었지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서배너는 조지아 주 최초의 도시이고, 예전에는 주도였다고 한다..
목화 수출이 번성했던 곳인데, 이스트 리버 스트리트는 목화 수출을 위한 서배너 강의 항구 주변으로 발달한 상권..
이곳은 직접 만든 캔디가 유명한 것 같았다.. 사탕가게가 많았고, 나도 좀 샀다..ㅋ
유명해 보이는 식당을 찾아 처음으로 피시 앤 칩스를 시켜 먹어봄..
오래된 도시이니만큼 미국에서는 나름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고, 그러면서도 깔끔했던 도시였다는 느낌..
일정이 하루 뿐이라 찾아갔던 크지 않은 도시.. 구경 잘하고 또 평일을 열심히 일하기 위해 돌아옴..ㅋ
(Part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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