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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해외여행의 추억.. 타이베이 (2012.04.06~2012.04.08) 본문
10년도 지난 여행기록 포스팅..
개인적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 준비도 서툴렀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던..ㅋ
사진도 별로 안 남았네.. (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은 당시 동기화 개념의 이해 부족으로 다 날리고 몇 장 없는 디카 사진만이..;;)
지금에야 대만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그땐 그리 많이 가던 시기가 아니어서 정보도 많이 없고..
항공편도 부산에서 바로 가는 게 없어서, 인천에서 에바항공으로 갔었네..
타오위안공항에서 시내로.. 날씨가 참..ㅋ
곳곳에 써져 있는 한자들을 보며, 첫 해외여행이라는 게 실감 났다..
숙소의 이름은 '리치포레스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송산 구 근처에 있던..
지금도 그렇지만, 우뚝 솟은 타이베이 101과 함께 중심가는 화려했고 붐볐다..
교통카드인 이지카드에 돈을 충전하고, 타이베이의 많은 야시장 중 제일 유명한 스린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 먹어봤다..
지금도 유명한 얼굴만 한 지파이가 참 맛났던 기억이 난다..ㅋ
그 외에 쩐주나이차랑 여러 가지를 사 먹었는데, 가격이 참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있어서 참 좋았던..ㅋ
다음 날 아침에는 용산사를 들렀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던..
대만의 국부인 장제스를 기리는 중정기념당도 들렀다..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떨어진 신베이의 우라이도 들렀다..
이곳은 예전부터 살던 원주민 마을이 있고, 온천이 유명한 곳인데 물 색깔이 참 신비로웠던 기억이 난다..
지우펀도 갔었는데, 거기서 대왕오징어 튀김과 차를 마셨던 사진이 남아있네..
여기도 정말 유명하고 멋진 곳인데, 흐린 날씨로 많이 아쉬웠던..
2012년에 떠났던 첫 여행은 서툴렀고, 남아있는 사진도 많이 없어 아쉽다..
대만은 맛집도 많고, 물가도 괜찮고, 또 깔끔해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어 훗날 여러 번 방문하게 됐다..
훗날의 포스팅은 또 다음을 기약하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