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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양문화공간, 국립해양박물관을 가다.. (2012.07.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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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양문화공간, 국립해양박물관을 가다.. (2012.07.14)

Moongs™ 2012. 8. 12. 14:07



2012년 7월,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새롭게 문을 연 국립해양박물관에 갔다..


국내 최대의 해양문화공간이 될 이 곳의 외관은 웅장하고 특이한 형태로 지어졌다..


갔던 날 비가 많이 와서 외관 사진은 개관하기 전에 찍었던 사진들..ㅋ;;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국립해양대학교와 조도가 자리하고 있다..





국제크루즈터미널도 옆에 있다..


저 크루즈선은 운항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갈 때마다 있다..;;





1층의 로비로 들어오니 가족 단위로 온 관람객이 많다..





층별로 안내가 잘 되어있다..





해양도서관에서는 바다와 관련한 많은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데..


전시관을 먼저 보고 오니 문을 닫아 들어가지 못했다..;;





돛단배 모형의 조형물이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1층의 어린이박물관에는 역시 어린이가 많고 복잡해서 패스..ㅋ;;





개관기념 기획전으로 '고대의 항구'전이 전시되어 있었다..





패총 단면도도 있고..






칼, 그릇 등 여러가지 항해에 필요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역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이는 유리 장식품도 있었다..





작은 수족관이 2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수족관이란 곳은 어디든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ㅋ





터널 형태로 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작은 상어도 들어있고..ㅋ







2층 로비에는 고대 지도책과 천구의, 지구의가 전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박물관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저것들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한다..ㅋ





조선통신사선의 모형..






배를 만드는 데 쓰였던 망치, 톱 등 여러가지 연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해양사 연표를 볼 수 있고..





도자기 등 귀한 물건들도 볼 수 있다..







장보고와 이순신 등 우리나라 해양사에서 지대한 역할을 했던 위인을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고..


거북선 모형도 전시되어 있다..






어민들의 어로생활, 염전에서의 소금 채취 모습을 모형으로 꾸며 놓았다..





수족관 옆에는 얕은 어항을 만들어 놓았는데 직접 손으로 불가사리 등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3층으로 올라가면 바이킹을 테마로 한 기획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현 시대의 항해와 관련하여 항구 모형, 배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미니어쳐는 박물관에서 빠질 수 없는 흥미로운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ㅋ





심해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






해양영토를 테마로 한 곳도 있다..


독도에 대한 문건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우리 땅 독도를 인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밖을 나오니 비가 많이 왔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고 풍경이 멋져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우산을 차에 두고 와서..;;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문을 연 국립해양박물관..


바다에 관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 같다..


4D 상영관이나 유료특별전시를 제외하면 관람료가 무료다..


관람시간은 평일 09시~18시, 토요일 09시~21시, 일요일 09시~19시이며 월요일은 쉰다..


300면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요금은 원칙이 기본 2시간 1,000원이며 이후 10분당 100원인데..


내가 갔을 때는 꽤 오랜 시간 머물렀는데 혼잡 시간대라 그런지 몰라도 1,000원만 받았다..


새로운 해양테마 문화공간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