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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야무지게 둘러봤던 2012 여수엑스포 (2012.06.30 ~ 2012.07.01) Part 2. 스카이타워, 기업관, 국제기구관 본문

여행과 풍경/대한민국

이틀 동안 야무지게 둘러봤던 2012 여수엑스포 (2012.06.30 ~ 2012.07.01) Part 2. 스카이타워, 기업관, 국제기구관

Moongs™ 2012. 7. 10. 00:31

국제관에 이어 Part 2에서는 스카이타워와 기업관, 국제기구관을 소개한다..




1. 스카이타워



엑스포를 상징하는 전망대를 가진 높은 건물 치고는 화려하지도 않고 투박해 보였는데..


알고보니 원래 시멘트 저장고였던 곳을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환경 친화적인 엑스포..ㅋ


옆에 저 거대한 아이는 '연안이'라는 녀석이다..ㅋ 





스카이타워는 코스가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임에도 줄이 길어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


안에 들어가면 어두운 시멘트 저장고였던 원기둥의 공간 벽면에서 잠깐 동안 영상을 보여준다..


스카이타워가 시멘트 저장고였던 모습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여수엑스포역..


기차와 선로가 장난감처럼 보인다..ㅋ





각 전시관을 높은 곳에서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시원한 풍경..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었다..ㅋ





투명한 강화유리 바닥으로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조심스럽게 올라선 다음 신발샷을..ㅋ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해수를 걸러 식수로 만들어 한 잔씩 시음하는 공간이 있다..





정수된 물을 한 잔 하고 나면 머그컵은 기념품이다..ㅋ




2. 롯데관



기업관 중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유리벽의 롯데관..





들어가면 메인 쇼를 보기 전 작은 공연이 펼쳐진다..





통로는 예쁘게 꾸며져 있다..





열기구가 자꾸 보이는데..






메인쇼는 역시 열기구 체험이다..


실제 열기구를 타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위해 서 있는 자리가 들썩이고..


전후좌우로 펼쳐진 스크린 화면을 통해 산과 바다를 넘나들 수 있다..




3. 삼성관



삼성관은 역시 삼성이라 그런지 인기가 많았다..


줄이 엄청 길지만 다른 곳과 달리 한 번에 5백명 정도 입장하는 것이 신기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던 건 이렇게 넓을 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메인쇼이기 때문..


서커스 수준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바닥에 여러가지 영상을 쏘아 극지의 빙판이 되어 배우가 밟으면 하나 둘 깨어지는 듯한 효과도 보여준다.. 




4. SK관



망사(?)스타일의 SK관..





'스마트카'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선보였다..





소리를 형상화한 예술 작품..





아름다운 동양화 속에 SK를 상징하는 나비가 막 날아다닌다..;;


도장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메인 공연으로는 사방으로 펼쳐진 스크린에서 '아름다운 강산' 뮤직비디오를 보여준다..


박정현 外 여러 가수, 일반인들이 펼치는 무대였는데..


박정현의 가창력밖에 떠오르지 않는다..ㅋ




5. 현대자동차관




우리나라 최고의 이동수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그룹..






입구에는 포니에서부터 K5까지 현대기아자동차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동차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릴 때부터 이런 거 참 좋아했다..ㅋ





엔진 등 여러가지 부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요즘 광고에서 많이 밀고 있는 카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


메인쇼는 사방에 펼쳐진 스크린의 개개의 블럭이 움직이면서 여러가지 영상을 보여주는데..


어두워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었다..;;




6. LG관



처마에서 물을 쏟아내던 LG관..ㅋ






'미디어 샹들리에'..


로비 천장에 매달린 고화질의 스크린이 움직이면서 여러가지 영상을 보여준다..


역시 LG는 디스플레이를 내세웠다..ㅋ






비치된 PC를 통해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을 체험할 수 있고..


여기를 지나면 3D 입체안경을 쓰고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기업관 중에서 제일 엑스포에 걸맞는 준비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층 더 올라가면 '인터렉티브 네이쳐'라는 이름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해 두었다..






옥상 정원에는 징검다리와 미로 등이 있어 사진도 찍고 잠깐 쉬어가기에 좋다..




7. 포스코관




포스코관에 들어서면 다양한 전시물들을 통해 온도차 발전 등 포스코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한다..





메인쇼가 펼쳐지는 곳..


높은 곳의 스크린에 펼쳐진 저 색색깔의 사람들은 실제로 밑에 있는 사람들의 실루엣이다..


무대 중앙 근처에서 닝기적거리고 있으면 저 화면에서 똑같이 닝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ㅋ





특이하게 생긴 인형이 엄청나게 격렬한 춤을 춘다..


포스코관의 메인쇼에서도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상영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산만해서 몰입이 잘 안 되었다..;;




8. GS칼텍스관



주유소로 유명한 GS칼텍스..


외관은 전체 엑스포 전시장을 통틀어 가장 개성있다..ㅋ






GS칼텍스의 슬로건 'I am your Energy'는 쉬우면서도 뜻이 잘 전달되고 기업의 업태와도 잘 어울린다..





문제는 볼거리가 없다는 것..ㅋ


메인쇼에서는 고래(자연)와 인간의 조화를 꿈꾸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그다지..;;


GS칼텍스관 대기시간의 거의 없는 이유가 있었다..;;




9. 유엔관




유엔관은 여러가지 설명이 길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국제기구 답게 국익과 기업의 이익을 넘어선 다양한 해양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님도 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이 좀..ㅋ;;)




Part 2에서는 박람회장 동쪽에 자리잡은 스카이타워, 기업관, UN관을 살펴봤다..


이들 가운데 추천할 만한 곳을 고르자면..


스카이타워, 롯데관, 삼성관, 현대자동차관, LG관이다..ㅋ


기업관에서 유일하게 못 가본 곳이 대우조선해양 로봇관인데 항상 대기열이 길어서 포기한 관계로 정보 없음..;;




(Part 3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