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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고물 똑딱이 보유자 주제에 흉내낼 건 다 내겠다고.. 이번엔 '국민포인트', 동백섬을 양대감과 함께 찾아 나섰다..ㅋ 비가 그친 직후라 날씨도 좋지 않았고 엄청나게 추웠지만.. 아마추어 진사의 신념이 있지 않은가! ㅋ;; 첫 사진은 웨스틴조선비치호텔 입구의 다리 위에서 담아 보았다..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유심히 잘 찾아보면 지는 태양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국민포인트의 해질 무렵 풍경.. 삼각대를 썼지만 강풍이 불어 떨림이 있다..;; 국민포인트는 야경이 제맛이기에.. 동백섬을 한바퀴 돌고 다시 오기로 했다.. 멀리보이는 달맞이언덕의 모습이 까마득하다.. 나이들면 저 동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노후를 맞이하고 싶다..ㅋ 까마득한가?ㅋ;; 걷다보니 급속도로 해가 저물고 어두워진다.. 건물들마..
비록 카메라는 5년이 넘은 500만 화소짜리 똑딱이지만..;; 몇일 전, 미니삼각대를 구입하는 바람에.. 야경을 찍고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다..ㅋ 마침 그저께 최신형 똑딱이를 구입하여 출사의 갈망이 나보다 더 컸을 양대감과 이기대로 출사를 나가게 되었다..ㅋ 삼각대의 효과를 만끽하려는 나와 새 카메라의 성능이 너무도 궁금한 양대감의 기대감이 만들어낸 출사..ㅋ 엄청나게 추운 날씨 속에서 '니콘 리얼리티'를 위해(?) 엎드려보기도 하고 많은 뻘짓 속에서 찍었던 사진들.. 목수탓, 연장탓의 적절한 결합으로 인해 건질만한 사진이 거의 없었지만 용기를 내서 올려본다..ㅋ 이때까지는 그나마 하늘에 약간의 빛이 남아있었다..ㅋ 해가 완전히 넘어가니 급속도로 어두워졌고.. ISO 64로는 광량이 부족해서 수면이 ..
5년된이나 된 고물 디카 Nikon E5200을 쓰는 주제에.. 자그마한 삼각대가 너무 갖고 싶었다! ㅋㅋ 아니, 오히려 디카가 낡았기에 더 필요했다.. IS(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는 (손 떨고 있다는 경고만 해주는..;;) 관계로.. 밤에는 절대 사진을 찍을 수가 없고.. 낮에도 많이 흐리거나 해서 광량이 부족하면 어김없이 떨어댔기 때문에.. ㅠ.ㅠ 양대감과 서면 픽스딕스 앞에서 만나 고민할 여지없이 바로 요놈, 조비 고릴라포드(고릴라팟)를 선택했다..ㅋ 워낙 유명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픽스딕스에 진열된 상품이 이거(랑 색깔 다른 거)밖에 없었기 때문에..ㅋ 이렇게 귀엽게 생겼다..ㅋ 기존의 미니삼각대와는 달리 뻣뻣한 안테나가 아니라 관절이 달린 개개의 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바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