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단양팔경 (2)
Moongsland™
안동에서 하루를 보내고 둘째 날 일정으로 충북 단양을 찾았다.. 안동에서 단양까지는 중앙고속도로를 타면 그리 멀지 않은데.. 괜히 국도로 와서 소백산 죽령을 넘어 구비구비 왔다..;; 원래 단양팔경을 다 둘러보고 싶었지만 안동으로 계획을 틀면서 단양팔경 중 최고라는 도담삼봉과 근처의 석문만 보는 걸로.. 도담삼봉은 남한강 한가운데 서있는 세 개의 석회암 봉우리다.. 전설에 따르면, 남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들였는데 이에 심통이 난 아내가 돌아앉은 형상이라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이 처봉, 가운데가 남편봉, 오른쪽이 첩봉이라는데.. 처봉이 돌아앉은 형상인지 난 잘 모르겠다..ㅋ 도담삼봉 근처에 위치한 석문을 가기위해 계단을 오른 후 아래를 내다보며 찍은 도담삼봉과 그 주변의 모습.. 남한강이 유..
한 주 통째로 휴가인 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하기휴가가 긴 편이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초반에 날짜를 맞춰서 피서를 한 번 다녀오고 나면 평일엔 다들 일하느라 같이 휴가를 보낼 사람이 없다..;; 결국 아까운 휴가를 그냥 보낼 수 없으므로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ㅋ 처음에는 단양팔경을 돌아보고 올 계획이었지만 약간의 수정을 거쳐 안동을 먼저 찾았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타면 안동에 닿을 수 있는데..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하회마을..ㅋ 하회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하회세계탈 박물관.. 실내보다 바깥 풍경을 좋아하지만 박물관 안이 시원할 것 같아서 들어갔다..ㅋ 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원이다..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 뿐 아니라 봉산탈, 처용탈 등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