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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제목 참..ㅋ 그래도 정말 너무 푸른 바다였다.. 맑고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너무 좋았던 작년 11월의 송도 바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이번이 두 번째 송도 포스팅인데, 날씨의 힘을 빌어 전보다 좀 더 나은 사진들을 포스팅할 수 있게 되었다..ㅋ 암남공원 주차장 쪽 제방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작은 바위섬까지 걸으며 쭉 돌아보았을때 뭔가를 낚아올리는 모습은 못봤지만..ㅋ;; 물결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해안절벽을 따라 이어놓은 산책로는 정말 좋다.. 바다의 광활한 풍경과 파도소리를 그 어떤 곳에서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아래로 내려다보면 깨끗하고 투명한 바다의 속까지 감상할 수 있다.. 바위 근처에서는 해녀분들이 헤엄치며 뭔가를 잡고..
수영강과 온천천은 집에서 가까워 자전거 산책을 자주 가는 곳이다.. 그런데 온천천은 산책로의 보도가 다소 좁고, 거기다 조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로는 운동을 자제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 날은 집에서 나와 수영강 하류쪽으로 간뒤, 상류쪽으로 거슬러 오르기를 했다.. 연어처럼..ㅋ 사진은 아쉽지만 폰카로 찍었다.. 자전거에 아무런 주머니도 없기 때문에.. 디카와 자전거는 상극인 현실.. ㅠ.ㅠ 수영강 하류에서 찍은 포스코더샵센텀파크의 모습이다.. 처음에 지을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높이, 거대한 세대규모에 감탄을 했었지만.. 다 지어지고 나서 보니.. 흐린 날씨와 함께 참 우중충해 보인다..;; 아래에는 수영3호교라 불리는 좌수영교의 아치가 눈에 들어온다.. 수영강 하류의 모습들.. 회동수원지를 거..
예전 사진들을 부지런히 포스팅 하다보니, 어느덧 1년 전 사진에까지 당도했다..ㅋ 이렇게 부지런히 밀린 포스팅 다 하고 나면 게을러져서 블로거로서의 활동이 뜸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든다..;; 각설하고.. 이번 포스팅은 친구들과 함께 한 거제도 여행이다..ㅋ 2006년 말에 갔던 것을 지난번에 포스팅했었다.. 그 때는 배를 타고 갔기 때문에 옥포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바로 작년에는 차를 빌려서 갔기 때문에 이곳저곳 다닐 수 있었다.. 거제대교를 건너자마자 거제도가 우리를 반겨주었다..ㅋ 처음 찾은 곳은 동부면에 위치한 학동해수욕장.. '몽돌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 관광객들이 바다의 운치를 즐기고 있었다.. 부산의 백사장 해변을 주로 거..
절영로에서 버스를 타고 송도 암남공원으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렸던 절영로 주변을 '제2송도'라고 부르고 있고.. 실제로 이송도마을이라는 자연마을이 그 곳에 존재했다고 한다.. 건너편에 보이는 송도해안이 워낙 빼어난 절경이었기에.. 자기네들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붙인 이름이다.. 절영로에서 7번 버스를 타고 암남공원까지 갔다.. 7번과 71번 버스.. 절영로와 송도해안을 모두 지나는 노선으로 차 없이 드라이브하며 경치를 즐기기에 좋은 노선이다.. 어두워지는 바람에 광량 부족으로 건질 수 있는 사진이 많이 없었지만.. 밀린 포스팅을 계속 하다보면 다시 찾아갔던 멋진 송도의 모습도 올라올 것이다..ㅋ;; 암남공원 주차장.. 이 날은 좀 한적했지만 주말이 되면 낚시객들의 차들로 엄청나게 붐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