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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금요일.. 외근을 마친 후 곧바로 가까운 경주로 향했다.. 해가 많이 짧아져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짧은 고민 끝에 양동마을을 찾았다.. 양동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 양동마을 문화관이다.. 살짝 들어가 본다.. 양동마을은 하회마을과 함께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유서깊은 자연마을이다.. 바로 한 달 전에 하회마을을 다녀왔는데..ㅋ 풍기는 분위기는 약간 다르다.. 하회마을은 잘 정돈된 관광지라는 느낌이 컸는데 양동마을은 말 그대로 마을같은 느낌이다.. 탐방길이 소개되어 있는데 30분 걸리는 코스도 있고 두 시간까지 걸리는 코스도 있다..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500년 넘게 전통을 이어 온 한국 최대 규모의 동성마을이다.. 문화관을 더 돌아..
갑작스레 많이 바뀌어버린 생활 탓인지,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차가 없던 뚜벅이 시절에 훨씬 의욕적으로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왜 이렇게 게을졌는지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그것도 작년 봄에 찍었던 사진으로..;; 봄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포스팅을..ㅋ;; 작년 5월, 경주에서 있었던 교육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경주 이곳저곳을 나홀로 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ㅋ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나와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황룡사 9층탑 음각 복원 조형물을 배경으로 나의 라프 한 컷! 2주 밖에 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신차시절..ㅋ 날씨가 화창해서 주말이었다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을텐데.. 평일이라 조용하다.. ATV에 몸을 실은 커플 두 쌍의 모습..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 봄나들이 포스팅이라니..ㅋ;; 최근 이런저런 변화를 맞으며 좀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이 거의 되지 못하는 바람에 글이 많이 밀렸다..;; 오랜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밀린 포스팅을..ㅋ 지난 4월 가족들과 떠났던 양산 봄나들이 때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본다.. 양산 홍룡사는 그다지 규모는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폭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출발하자면, 양산IC에서 빠져나와 언양방면 국도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원사보다 가깝다.. 약수터에서 마른 목을 축이고..ㅋ 높은 곳에서 물줄기가 내려와 아래에는 작은 계곡이 있다.. 물도 많지 않고 작은 규모지만, 깨끗했다.. 종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다.. 외나무다리는 아니고 외돌(?)다리..ㅋ;; 조카가 재밌..
화창한 주말, 날씨가 조금 춥기는 했지만 출사의 본능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안그래도 요즘 풍경사진 포스팅 꺼리가 다 떨어져서 쌓아놓은 버스 포스팅만 해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ㅋ 맑은 날의 바다 풍경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챙겨들고 달맞이길로 향했다.. 고개를 중반쯤 오르다보면 사진 찍기 좋은 유명한 장소가 등장한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 그 뒤로 자리한 초고층 건물들과 광안대교의 풍경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문탠로드의 시작.. 생소하게 들리는 단어, '문탠'이 무엇인가? 햇빛을 쬐는 게 '선탠'이고, 달빛을 쬐는 게 '문탠'이란다..;; 즉, '문탠로드'는 달빛을 받으며 걷는 산책로다.. 총 2.2km 구간으로 구간마다 길의 이름이 다른데, 달빛 가온길~달빛 바투길은 아래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