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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박물관 탐방기.. Part 2. 화려한 문화를 간직한 국립대구박물관 (2012.12.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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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박물관 탐방기.. Part 2. 화려한 문화를 간직한 국립대구박물관 (2012.12.29)

Moongs™ 2013. 7. 13. 22:27



12년의 마지막 주말에는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았다..


대구, 부산과 마찬가지로 오랜 역사를 돌이켜 봤을 때 크게 부각되진 않았던 도시여서..


국립박물관이 있을 줄 몰랐는데 수성구에 꽤나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었다..





박물관의 앞마당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탑은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이라고 한다..


정도사지에 있던 것을 1924년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1994년 이 곳으로 왔다고 한다..






신석기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국사책에서 굉장히 많이 봤던 토기들..


땅에 꽂아 보관하기 위해 밑을 뾰족하게 만들었다고 중학교 때 배운 기억이 난다..ㅋ





별모양도끼..


생긴 건 귀여운데 도끼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가? ㅋ






각종 무기들..


화살촉을 특이하게 전시해 놓았다..





어릴 때부터 '비치지도 않는 청동거울로 자기의 얼굴을 어떻게 봤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자기 얼굴 볼려고 만든 게 아니었네..ㅋ;;


햇빛을 반사시키는 주술적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화려한 왕관과 장신구들..


별 다른 설명 없이 감상만..ㅋ










작은 불상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성행했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유물들로 뛰어난 금속 세공기술도 엿볼 수 있고..





조선시대 때 쓰인 마패..


여담이지만 1990년대에는 딱 저 사이즈의 마패 모양 고무 장난감이 큰 인기를 끌었다..ㅋ





성리학자 안향..





돌로 만든 사자상..







섬유산업이 발달한 대구..


아주 예전부터였나보다..


섬유도시답게 화려한 비단으로 만든 의복, 수저집, 베갯모 등도 따로 전시실을 내어 전시해 두었다..





멋진 색상의 나뭇잎 문양 장식품을 끝으로 포스팅 마무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