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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큐슈 2박 3일 여행 (2013.07.27~2013.07.29) - Part 2. 나가사키 본문

여행과 풍경/일본

일본 북큐슈 2박 3일 여행 (2013.07.27~2013.07.29) - Part 2. 나가사키

Moongs™ 2014. 3. 9. 20:44

 

 

홀로 떠난 일본 북큐슈 여행..

 

후쿠오카에서의 첫 날을 무사히(?) 보내고..

 

둘째 날은 전차의 도시, 야경의 도시.. 나가사키로 떠난다..ㅋ

 

하우스텐보스와 나가사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기에 고민이 되었지만..

 

이 노면전차를 타 보고 싶어서..ㅋ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침은 호텔에서 해결했다..

 

먼 길 가야하고 어떤 일들이 생길 지 모르므로 아침은 든든하게..ㅋ

 

 

 

 

하카타역 뒤편으로 가볍게 걸어본다..

 

일본의 도로는 역시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일요일 이른 아침이었기 때문에 도로는 썰렁했다..

 

 

 

 

길을 걷다가 발견한 우리 회사의 일본 사무소 건물..

 

후쿠오카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걷다가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니 깜놀..ㅋ

 

 

 

 

나가사키를 가기 위해서는 기차를 타야 하므로 하카타역으로 들어왔다..

 

역시나 일요일 아침 분위기는 썰렁..ㅋ

 

 

 

 

승차권을 사기 위해 표 사는 곳으로..

 

일본의 열차 운임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정액제로 운영하는 레일패스를 구입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친절하게 한글로 표시된 레일패스 창구로..ㅋ

 

 

 

 

여권을 제시하고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렇게 레일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3일권, 5일권이 있는데 내가 구입한 JR 북큐슈 레일패스 3일권은 7,000엔이다..

 

다음 날 부산으로 떠날 것이고 열차는 나가사키 왕복에만 이용할지도 모르는데 왜 3일권을 구입하냐고 묻는다면..

 

이게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를 왕복하는 일반 승차권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고속열차가 아닌 일반열차로 두 시간이 걸리지 않는 나가사키인데..

 

역시 일본의 대중교통 요금이 비싸네..ㅋ

 

 

 

 

JR 북큐슈 레일패스가 있으면 사용 가능한 기간동안 북큐슈 전 지역의 관광열차, 특급열차, 신칸센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후쿠오카, 기타큐슈, 유후인, 뱃부, 나가사키, 사세보, 하우스텐보스 등 많은 곳들을 이 패스 하나면 갈 수 있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ㅠ.ㅠ

 

큐슈 전역을 이동하려면 북큐슈판이 아닌 전큐슈판을 구입하면 되며, 가격은 두 배 정도 비싼 듯 하다..

 

JR 큐슈 운행의 자세한 편성 및 시간표는 아래 링크를 참고바람..ㅋ

 

http://www.jrkyushu.co.jp/korean/time_table/time_table.html

 

 

 

 

 

레일패스로는 일반적인 개찰구로 통과할 수 없다..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맨 왼쪽 게이트로 통과하면 된다..ㅋ

 

 

 

 

8시 56분에 출발하는 나가사키행 특급열차 카모메 9호..

 

내가 탈 열차..ㅋ

 

 

 

 

이 열차가 나를 나가사키로 실어다 줄 885계 카모메 특급열차..

 

앞 모습은 KTX-산천이랑 많이 닮아 보인다..

 

신칸센과 같은 고속열차는 아니고, 시속 130km 정도로 운행하는 특급열차 등급이다..

 

곡선 구간에서 굽어지는 방향으로 열차가 약간 기울어져 운행하는 틸팅열차이기도 하다..

 

덕분에 곡선 구간에서 원심력을 줄여 감속하지 않고도 열차가 탈선하지 않게 해준다..

 

 

 

 

실내의 분위기는 우리나라에서 타 본 열차들과 사뭇 다르다..

 

 

 

 

편안한 천연가죽시트..ㅋ

 

 

 

 

조명도 은은하게 비치고 좌석도 안락하고..

 

 

 

 

시트 간격도 넓어 아주 안락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역시 일본은 열차의 나라..ㅋ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 시간쯤 달렸을 때 열차는 오무라 만을 지나며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ㅋ

 

 

 

 

두 시간 가까이 달려 드디어 나가사키 도착!!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카모메호 광고..ㅋ

 

약간 기울어져있는 그림이 틸팅열차임을 말해준다..

 

 

 

 

연식이 좀 되어 보이는 파란색 디젤 전동차 씨사이드라이너도 보였다..

 

이 열차는 사세보, 하우스텐보스 등을 운행하는 모양이다..

 

 

 

 

중간역이 아닌 종착역..

 

 

 

 

세계 신 3대 야경, 나가사키..

 

야경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숙소가 후쿠오카에 있기에 밤이 되기 전에 돌아가야만 한다.. ㅠ.ㅠ

 

참고로, 나가사키 외 세계 신 3대 야경에 손꼽히는 도시는 모나코와 홍콩이다..

 

 

 

 

나가사키역은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 하카타역처럼 화려해 보이지는 않는다..

 

 

 

 

나가사키역의 육교에 올라 아래로 내려다보니 그 유명한 나가사키 전차의 선로가 보인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보이고..

 

 

 

 

귀엽게 생긴 전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온다..ㅋ

 

 

 

 

이것도 역시나 500엔에 1일권 구입..

 

1일권이 아닌 일반 승차권으로 탑승 시 운임은 120엔이니, 4회 이상 탈려면 고민 없이 1일권으로..ㅋ

 

 

 

 

나가사키 노면전차는 1, 3, 4, 5호선의 총 4개의 노선으로 운행되는데, 나가사키의 대부분을 커버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오우라천주당과 글로버가든으로 가기 위해 일단 1호선을 탑승..ㅋ

 

 

 

 

버스보다도 좁은 듯 느껴지는 차체에 덜컹거림도 있고..

 

나름 재미는 있었다..ㅋ

 

후쿠오카의 버스처럼 중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린다..

 

 

 

 

앞문 옆에 달려있는 운임 수납함..

 

1일권이 있으면 기사님께 그냥 보여주고 내리면 된다..

 

 

 

 

도로의 한가운데를 달리는 노면전차, 느낌이 묘했다..ㅋ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라고 해서 막 달리다가 정류장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만큼, 보행 신호에 맞춰 멈춰야 하고, 도로의 우회전 신호를 준수해서 교차로를 횡단해야 한다..

 

전차가 버스만큼의 제동성능을 갖지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다소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님이 쥐고 있는 저 레버의 방향에 따라 스로틀이 열리고 닫혀서 가감속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운행하는 동안 기사님의 왼손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덕분에 팔에 저런 근육을 얻으신 듯? ㅋ

 

 

 

 

다양한 모습의 전차가 옆으로 지나간다..

 

 

 

 

5호선으로의 환승을 위해 쓰기마치역에서 내린다..

 

나가사키 전차역 중 유일하게 쓰기마치역에서의 환승은 추가 운임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나야 뭐 1일권이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ㅋ

 

 

 

 

뭔가 간지나는 환승 안내 역무원..ㅋ

 

 

 

 

내가 탈 5호선 전차..

 

다양한 모양의 전차들이 있었지만 그 중 제일 오래되어 보이는 차량이다..

 

 

 

 

오우라천주장과 글로버가든을 만날 수 있는 오우라텐슈도시타역에서 하차!

 

 

 

 

도시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수로..

 

부산이었으면 복개하고도 남았을 만한 곳인데,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놓으니 나름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

 

사실 어릴 때만 해도 부산에도 이런 수로가 많았는데, 88올림픽을 전후해서 복개가 진행되었던 것 같다..

 

물론 이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음..;;

 

 

 

 

이정표를 보니 목적지가 가까이에 있다..ㅋ

 

 

 

 

오우라천주당 올라가는 길..

 

이국적인 분위기..

 

오르막 양 옆으로 여러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노리노오카 그림책 박물관에는 많은 그림책이 진열되어 판매도 하고 있다..

 

 

 

 

 

 

 

 

수공예품 파는 가게..

 

 

 

 

오우라천주당 건물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오우라천주당(오우라텐슈도)의 정식 명칭은 '일본 26인 순교자 천주당'이며, 1864년에 지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매표소에서 300엔에 표를 구입한다..

 

 

 

 

 

참고로 일본의 카톨릭 신자비율은 1%도 안된다고 한다..

 

 

 

 

성당 안으로 들어갔지만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되어 있어 사진으로 남은 게 없다..;;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진 건물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기억은 남아있다..ㅋ

 

 

 

 

천주당을 돌아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글로버가든을 만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다..

 

600엔..

 

 

 

 

매표소에서 정원으로 올라가는 길을 시원하게 해준다..ㅋ

 

 

 

 

평화로워 보이는 정원..

 

물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놀고 있다..

 

 

 

 

 

글로버가든에 올라 내려다 본 나가사키의 풍경..

 

미쯔비시중공업이 자리잡고 있는 도시라 큰 배도 보인다..

 

 

 

 

글로버가든(구라바엔)은 일본 메이지유신 시절, 일본으로 들어와 근대화에 큰 공헌을 했다는 토머스 글로버에 의해 지어졌다..

 

 

 

 

 

토머스 글로버가 살았던 당시의 저택을 재현해 놓았다..

 

 

 

 

토머스 글로버 (1838~1911)

 

글로버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859년 나가사키로 와서 이 곳에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일본의 근대화에 엄청난 공헌을 했다..

 

그는 일본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은 후 도쿄에서 사망했다..

 

 

 

 

 

 

일본으로 건너와 큰 사업을 영위했던 일가의 화려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동전을 던져서 소원을 비는 곳은 세계 어디에도 있는 모양이다..ㅋ

 

 

 

 

 

 

한가로운 정원을 천천히 걸으니 좋다..ㅋ

 

 

 

 

 

멀리 내려다 보이는 나가사키 시내 풍경은 나즈막한 산들이 많은 것이 부산이랑 많이 닮았다..

 

 

 

 

 

 

물 속에 사는 잉어와 땅에서 걷거나 뛰어다니는(?) 비둘기가 같은 먹이를 먹는다..ㅋ

 

 

 

 

카페테리아가 있어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여러 건물마다 이름이 있었고, 어떤 가족이 살던 곳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모두 화려한 장식품들이 즐비해 있었다..

 

 

 

 

글로버가든에서 내려와 밥을 먹기위해 찾은 곳..

 

나가사키짬뽕의 원조라는 시카이로..ㅋ

 

 

 

 

점심 때가 약간 지난 시간이었지만 사람이 많아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적혀있다..

 

 

 

 

 

식당에 꽤나 많은 좌석이 있음에도 꽉꽉 들어차 있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시간은 아깝지만 꼭 먹어보고 가야겠다 싶어 기다렸고 40분여를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드디어 등장!!

 

해물과 육고기, 각종 채소와 계란 지단까지 올라가서 푸짐한 비쥬얼..ㅋ

 

 

 

 

더운 날씨에 많이 걸어서 목도 말랐기 때문에 아사히 생맥주도 하나 시켰다..

 

아이폰 배터리도 충전기에 꽂아두고 이제 시식을!! ㅋ

 

 

 

 

원조가게에서 맛본 나가사키짬뽕, 역시 괜찮았다..

 

전날 먹은 라멘이 굉장히 진한 맛이었다면, 나가사키짬뽕은 아주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굵은 면발은 쫄깃하니 식감도 좋았고..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깔끔한 우롱차로 마무리..ㅋ

 

다시 나가사키에 들를 일이 있다면 또 찾아서 먹어야지..ㅋ

 

 

 

 

 

가까이에 오란다자카 언덕이 있어 걸어가 본다..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홀란드 스트리트..

 

물론 나는 유럽 어디에도 가본 적은 없다.. ㅠ.ㅠ

 

 

 

 

 

여기 오르막이 나가사키에 집단 거주하던 유럽인들이 오르내리던 곳, 오란다자카 언덕이라고 한다..

 

 

 

 

 

 

 

 

 

외국인거류지로 유럽인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다..

 

우리가 쇄국이냐 개국이냐를 두고 갈등하고 있을 무렵, 일본은 문호를 개방하고 생활상의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였다..

 

 

 

언덕에서 내려오며 나와 눈이 마주친 고양이..ㅋ

 

 

 

 

전차를 타러 큰 길로 가기 위해 걷는다..

 

여기도 도심의 하천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안이 비칠 정도로 깨끗하고 악취 따위는 없다..

 

 

 

 

걷다보니 신치차이나타운의 입구가 보였다..

 

 

 

 

 

당나라 때부터 중국인들이 거주하던 곳이라고 하는데..

 

낮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전차를 타러 다시 쓰기마치역으로 와서 다양한 전차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노란색으로 예쁘게 도색한 전차를 타고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으로 향한다..

 

 

 

 

하마구치마치역에서 내려 조금 올라가면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만날 수 있다..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을 종결짓는 미국의 원폭 투하의 대상이 되었던 도시다..

 

 

 

 

 

 

200엔의 입장료를 내고 원폭자료관으로 들어간다..

 

 

 

 

당시의 재앙을 묘사한 그림이 전시관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피폭 전의 나가사키시는 평온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전차도 다니고 있었고..

 

 

 

 

1945년 8월 9일 11시 2분,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며 이 곳은 순식간에 재앙의 도시로 변했다..

 

 

 

 

 

11시 2분에 멈춰버린 벽시계..

 

 

 

 

 

폭탄이 떨어진 주변의 모든 것이 파괴되었다..

 

 

 

 

 

원폭의 피해로 7만명이 넘는 사망자와 7만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여 나가사키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했다..

 

제국주의와 전쟁 일으킨 점은 반드시 천벌로 응징해야 할 악행이지만, 어찌되었든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안타깝다..

 

 

 

 

 

히로시마에는 '리틀보이'라는 우라늄탄이, 나가사키에는 '팻맨'이라고 하는 플루토늄탄이 떨어져 제국주의 일본은 결국 항복했다..

 

 

 

 

피폭으로 고사해버린 나무..

 

 

 

 

 

가공할 만한 열을 내며 폭발한 팻맨은 금속이나 유리병도 녹여버렸다..

 

 

 

 

 

전쟁 자체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핵무기는 더더욱 쓰이지 말아야 한다.. ㅠ.ㅠ

 

 

 

 

 

 

 

원폭자료관을 모두 관람하고 인근에 자리한 평화공원으로 가는 길..

 

이 주변에는 원폭의 피해를 알리는 많은 유적지가 있고, 탐방 코스로도 꾸며져 있으니 시간이 많으면 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엄마가 피폭으로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자상..

 

 

 

 

폭탄이 떨어진 지점의 지층..

 

 

 

 

위령탑을 세워놓은 이 곳이 폭탄이 떨어진 지점, 그라운드 제로다..

 

 

 

 

평화공원을 나와 이제 숙소가 있는 후쿠오카로 돌아가야 한다.. ㅠ.ㅠ

 

나가사키.. 더 볼 곳이 많지만.. ㅠ.ㅠ

 

 

 

나가사키역으로 가는 전차를 타고..

 

 

 

 

나가사키에서 또 유명한 것이 카스테라다..

 

꼭 사 갈려고 가게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알아보고 했는데 동선이 안 맞아서 인터넷에 알아보니..

 

면세점에서 살 수 있다길래 안심하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갈 수 있는 면세점은 나가사키공항 면세점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멘붕이었는데..;;

 

나가사키역 키오스크에 브랜드별로 아주 잘 입점해 있었다..ㅋ

 

유명한 브랜드가 세 가지 정도 있는 걸로 검색을 통해 알아냈고, 그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하다는 후쿠사야 카스테라를 구입!!

 

선물할 거랑 당장 저녁에 먹을 걸로..ㅋ

 

 

 

 

해가 저물어가는 나가사키역..

 

18시 55분 출발하는 하카타행 특급열차 카모메 44호를 탄다..

 

 

 

 

아침에 올 때 탔던 885계 열차보다 구식인 787계 열차다..

 

 

 

 

신형 885계 열차보다는 구식이지만 편안하게 나를 후쿠오카로 실어다 주었다..ㅋ

 

 

 

 

숙소에 도착해서 카스테라를 먹어보기로 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쇼핑백..ㅋ

 

 

 

 

쇼핑백에서 제품을 꺼내면 쇼핑백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포장되어 있다..

 

 

 

 

카스테라의 유통기한은 일주일 이내로 길지 않다..

 

 

 

 

포장지를 뜯으면 또 그 속에 노란 포장지가..ㅋ

 

 

 

 

속의 노란 포장지를 뜯으면 또 하얀 포장지가..ㅋ

 

 

 

 

햐안 포장지를 뜯으면 또 하얀 곽포장..ㅋ

 

그리고 내용을 알 수 없는 문서..ㅋ

 

 

 

 

드디어 속살을 내비치기 시작한 카스테라..ㅋ

 

 

 

 

개봉 완료!!

 

카스테라는 아주 반듯하게 잘려 있었고, 시중에서 봐왔던 카스테라에 비해 더 노란 것이 맛있을 것 같았다..

 

 

 

 

자고로 카스테라는 흰 우유랑 먹어줘야 제 맛!! ㅋ

 

 

 

 

먹어본 소감은.. 일단 굉장히 부드럽다..

 

계란을 아끼지 않은 듯한 부드러운 식감에 촉촉한 느낌이다..ㅋ

 

빵 자체는 그리 달지 않은데, 부족한 단 맛은 아래쪽에 촘촘히 박혀있는 설탕 조각이 보충해 준다..

 

소문대로 굿!! ㅋ

 

 

 

이 날 축구 한일전이 있었다..

 

일본에서 일본의 방송을 통해 한일전을 보는 느낌은 또 색달랐다..ㅋ

 

허나 패배.. ㅠ.ㅠ

 

이겼다면 기분좋은 밤이 되었을텐데!!

 

다른 건 몰라도 한일전만큼은 이기란 말이다!! ㅋ (Part 3.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