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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큐슈 2박 3일 여행 (2013.07.27~2013.07.29) - Part 1. 후쿠오카 본문

여행과 풍경/일본

일본 북큐슈 2박 3일 여행 (2013.07.27~2013.07.29) - Part 1. 후쿠오카

Moongs™ 2014. 2. 16. 17:35



미루다 미루다 드디어 올리는 지난 여름의 일본 여행 포스팅..;;


2013년 7월 27일, 여름휴가 첫 날부터 일본 북큐슈 여행을 떠나게 됐다..


친구와 같이 갈 예정이었으나, 친구네 회사 사정으로 갑자기 휴가가 취소되는 바람에..


둘 다 취소하기엔 위약금도 아깝고, 휴가도 공중에 떠버리는 상황이 되어 결국 혼자 떠나게 되었다.. ㅜ.ㅜ


혼자 떠나는 여행도 나름 좋지만 갑작스럽게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출발일 새벽까지 급 여행계획을 짜고..;;


해외여행을 혼자 가는 것이 처음이고 목적지가 글자 한 자 모르는 일본이지만 위험한 나라가 아니니 그리 걱정은 되지 않았다..ㅋ 





10시에 출발하는 코비(KOBEE)호를 타기 위해 집에서 일찍 나와 시계를 보니 7시 반도 안 되었다..;;


배로 떠나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수속 때 버벅거림을 대비해서 일찍 왔는데.. 너무 일찍 온 듯..ㅋ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꽤 오래되었고 규모가 작다..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비슷한 규모와 구조..ㅋ;;





터미널 1층에 자리한 로밍센터에 가서 데이터 로밍을 한다..


SKT 기준, 데이터 로밍은 1일 9천원(VAT 별도)으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110볼트 어댑터(돼지코)를 사려고 했는데, 로밍센터에서 무상 대여 해줘서 두 개 빌림..ㅋ





환전은 미리 해 두지 않아서 터미널의 부산은행 환전센터를 이용..;;


일본 여행 시, 여유가 되면 현금을 많이 바꿔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자라면 카드로 결제하면 되겠다 싶어 30만원 정도 바꿔간 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가 보니 일본에는 카드가 되는 곳이 거의 없었다..;;





시속 80km로 달리는 코비호로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 55분!


KTX로 서울 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니,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참 가깝구나! ㅋ





승선 티켓과 호텔 숙박 예약은 '여행박사'에서 해결했다..


왕복 승선권과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 2박 숙박비까지 해서 20만원대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극성수기라 국내 여행 어디를 가더라도 이 정도 이상의 비용이 들테니.. 비용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ㅋ


당일 출발하는 KOBEE 승선권 한 장과 돌아오는 승선권의 교환권(바우처)을 수령했다..





코비호,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1층, 2층으로 객실이 운영되며 항공기 항법을 응용한 제트페리인데, 선체가 바다 위를 약간 떠서 시속 80km 속도로 붕붕 날아 항해한다..ㅋ





객실 내부는 깔끔하고 좌석 간격도 넓어 비행기에 비해 훨씬 쾌적하다..

마치 우등고속버스를 탄 것 같다..ㅋ




10시, 드디어 출발! 


부산, 잠시만 안녕! ㅋ





멀미를 하지 않는 나는 소형 쾌속선이지만 크게 울렁거리지도 않고 마치 고속버스를 탄 것 처럼 편안했다..


중간중간 풍경도 보고 혹시나 대마도가 보이진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전날 계획을 짜느라 두 시간도 채 못 자고 나와서 폭풍꿀잠을 잤다..;;


도착 안내방송이 나와 폰을 보니 통신사업자는 소프트뱅크로 바뀌어 있고 창밖을 보니 접안시설이 보인다..


후쿠오카 하카타항 도착!





잘 정돈된 느낌의 여객터미널 앞 도로..




하카타항을 나와 버스정류장을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나..;;


그래도 참 다행인 것이 스마트폰이 있어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다는 점..ㅋ





해외여행객이 하루 동안 후쿠오카의 시내버스 격인 니시테츠버스와 도시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One-day Pass를 구입!


가격은 800엔으로, 티켓에 표시된 월, 일란에 해당일자를 동전으로 긁어서 당일 사용 가능분임을 증명한다..


우리나라였으면 하루 짜리 플라스틱 카드를 발행할 것 같은데, 다소 고전적인(?) 방식이라 당황스러웠다..


플라스틱 카드가 발행 비용이 더 들어도 편리할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버스를 타기 위해 7월 27일을 동전으로 긁어놓고..ㅋ





버스 몇 대가 지나간다..


일본의 시내버스는 휠체어가 올라탈 수 있도록 초저상 형태로 지상고가 낮다..


우리나라는 아직 일부만 그렇게 운영되고 있는데, 


꽤나 오래된 차종들이 전부 초저상 형태인 걸 보니 일본(적어도 후쿠오카)은 오래전부터 보급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버스는 연식이 오래되어 많이 낡았지만 관리를 잘 한 것 같다..





드디어 버스가 도착..ㅋ


글로 배운 버스 승차법을 써먹어야할 시간..ㅋ





후쿠오카의 시내버스는 뒷문으로 탄다..

IC카드 소지자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카드를 대면 되지만 그런 게 있을 리 없는 나는 주황색 단말기에서 정리권을 뽑는다..




'1'이라고 인쇄된 자그마한 종이가 정리권이다..


하타카항이 거의 출발지기 때문에 '1'이 찍혀있다..





사진처럼 1번에 180이라고 되어 있으면 내릴 때 정리권에 1번이 찍혀있는 나는 180엔을 정리권과 함께 내고 내리면 된다..


버스가 달리면서 거리가 증가하면 2번, 3번, 4번.. 차츰 구간에 금액이 표시되면서 1번의 금액은 올라간다..  


아무리 봐도 고전적인 시스템..ㅋ





앞문 기사석 옆에 위치한 수납함에 정리권과 금액을 넣으면 된다..

차비를 낸 후 거스름돈을 내어주는 방식이 아니고, 수납함에 같이 있는 동전교환기에서 미리 동전을 교환하고 돈을 딱 맞춰 내야한다..

나야 하루짜리 패스를 끊었으니 정리권만 내고 패스만 보여주고 내리면 되는 거지만..

돈을 내고 타는 승객의 경우, 저렇게 동전을 사전에 교환해야 하는 방식, 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미리 교환을 해 두지 않았다가 정차 시 지연이 발생한다면, 또 동전교환을 할 승객이 많아서 한꺼번에 모여버린다면.. 뭐 이런 걱정들?

하지만 실제로 보니 후쿠오카의 시내버스는 꽤나 느긋하게 움직여서 큰 걱정은 없어보였다..

하차벨을 누르고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일어나서 내리는 데다, 운임 정산 시에도 서두름이 없고, 기사님도 친절하게 기다리시고..

일본을 다녀온 관광객들이 칭찬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이 버스 승하차 문화인데..

기사님의 친절한 서비스 정신, 버스가 정차 시 일어나서 하차하는 것도 배워야할 부분이지만..

운임 정산이라 등 시스템 부분은 시간의 낭비요소가 많다는 느낌도 들었다..




창 밖의 풍경..


2박 3일 내내 자동차의 좌측통행은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더라는..ㅋ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를 달렸던가..


내린 곳은 거대한 규모의 하카타역(JR 하카타시티)..


후쿠오카시의 최대 철도역사로, 규슈 여객철도와 서일본 여객철도가 운행하고 인접한 도시철도 역사와도 연결되어 있다..





그 맞은 편에 자리잡은 이 건물..


내가 2박을 지낼 곳, 컴포트호텔 하카타(Comfort Hotel Hakata)..





일본 호텔의 객실은 역시 작고 소박한 구조로 되어있다..


깔끔하고 저렴하니 이 한 몸 지내기에는 뭐 과분하지만..ㅋ





욕실도 한 명 들어갈 정도의 아담한 공간,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욕조의 사이즈..ㅋ





하카타역 방향 객실이었다면 역 건물의 화려한 야경이라도 보일텐데..


내가 배정받은 방은 뒷방이라 그저그런 전망이..ㅋ





짐을 재빨리 풀고 모모치 해변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한 번 타봤기 때문에 노련하게 탈 수 있다..ㅋ






버스는 큐슈 지방의 최대 번화가로 알려진 텐진 구역을 지나는데, 평일 낮인데도 마치 서울 시내처럼 교통체증이 심했다..


다이마루 백화점, IMS 등을 볼 수 있었다..


후쿠오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지역이라는데, 내 일정에는 없다..ㅋ





후쿠오카 시내에서 외제차를 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자국에서 생산된 소형차 비중이 가장 많고, 렉서스나 인피니티같은 자국 프리미엄 브랜드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


외제차는 벤츠, BWM, 포르쉐 등 독일차를 가끔 볼 수 있었을 뿐.. 현대기아, 쉐보레 등 다른 브랜드는 단 한 대도 볼 수 없었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닌 것 같았는데, 교통체증 때문에 약 40분여를 달린 끝에 도착한 모모치 해변 근교..


후쿠오카타워가 멀리 보이고, 새로 지은 고층 건물들과 대기업이 많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보아 신흥 중심구역으로 조성한 것 같다.. 


도시가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어 좋았다..ㅋ





먼저 들른 곳은 후쿠오카 시립박물관..






규모가 꽤 큰 박물관인데 들어가 보니 로비가 웅장하고 전시실은 2층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박물관에 근무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긴 했는데 이건 뭐 설명이 다 일본어로 되어 있으니..;;


통상 박물관에 영어 설명은 있기 마련이라 짧은 영어실력으로 나름 좀 볼려고 했는데.. 없었다..;;






잉카제국 관련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고 꽤나 흥미로운 주제라 보고싶긴 했는데..


1,000엔이 넘는 입장료가 다소 부담이기도 했거니와, 또 일본어로밖에 안 되어 있을까봐 포기했다.. ㅜ.ㅜ








1층에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박물관을 둘러본 소감은.. 솔직히 좀 별로였다..


밖에서 보이는 규모는 컸지만 시립박물관이라 그런지 전시물 수준이 대단한 것도 별로 없어 보이고..


가까운 국립경주박물관이 훨씬 좋다..ㅋ





박물관에서 나와 잘 정돈된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간다..





길 건너 천막가게들이 몇몇 보이고, 그 뒤로 후쿠오카타워가 우뚝 솟아 있다..





후쿠오카타워와 모모치 해변으로 가는 길가 천막으로 된 가게에서는 음료나 먹거리 등을 팔고 있었다..





아사히의 무알콜 맥주인 드라이제로를 시음용으로 제공하길래 받아들고 한 컷..ㅋ


무알콜이라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ㅋ


모르고 마시면 무알콜인지도 모를 정도로..


어쨌든 더운 날씨에 벌컥벌컥..ㅋ 시원하니 좋았다..


참고로, 아사히맥주 공장이 이 곳 후쿠오카시에 있다고 한다..







우뚝 솟은 후쿠오카타워를 지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구름 조금 있는 맑은 날씨의 하늘이 유리로 된 타워의 벽에 비친다..ㅋ


모모치해변부터 갔다가 들어가 볼 예정..






다른 일본차 브랜드에 비해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가끔 보이긴 한다는 스바루가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UV인 포레스터가 막강 등판능력을 시전하고 있는 모습..


성능은 괜찮지만 기술자가 디자인까지 맡아서 한다는 소문까지 돈다는 안타까운 디자인.. 스바루..ㅋ;;






후쿠오카타워를 지나면 바로 모모치 해변의 입구가 등장한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뒷편 우아하게 생긴 건물은 결혼식장으로도 쓰이고 하는 모양..





백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모모치해변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해수욕장이라고..


잠깐 산책하기엔 좋은 곳이지만 해운대, 광안리를 끼고 사는 부산 사람으로써 대단한 볼거리는 아닌 듯..ㅋ





멀리 보이는 돔 형태의 건물은 유명한 후쿠오카 야후 돔이다..


돔구장에서 야구를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ㅋ





후쿠오카 타워에 오르기 전에 간단히 늦은 점심을 맥도날드에서 해결..


전세계적인 체인망을 갖춘 맥도날드라지만 이 곳에서마저 결제는 현금으로 해야 한다는..;;


치킨휠레버거세트였나? 구성은 비슷하나 맛은 우리나라 맥도날드가 더 낫다는 느낌..ㅋ





드디어 후쿠오카타워로 입장!!


8천장의 유리로 외벽을 구성한 이 곳은 높이가 123미터라고 한다..





후쿠오카타워의 입장료는 800엔이나, 여권을 제시하면 20% 할인되어 640엔에 구매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층까지 올라가서 아래로 내려다 본다..


전형적인 도시의 풍경이지만 낮은 주택지역도 보인다..


밤에 내려다보면 야경이 멋지다던데 일정때문에 패스..;;





아까 다녀온 모모치해변..





호텔 건물과 쭉쭉 뻗은 도로가 역시 현대적인 도시의 느낌..


부산이랑 닮은 점도 참 많은 듯..





연인의 성지라고 자물쇠 거는 곳을 역시 만들어놨네..ㅋ


혼자 온 나는 그냥 패스.. ㅜ.ㅜ





남쪽 뷰는 건물 색깔이 다 비슷비슷한 것이..ㅋ





후쿠오카타워를 나오니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다음 목적지인 커낼시티 하카타에 가기 위해 얼른 버스를 타고 어딘가에 내렸는데..


약간 걸어야 되는 거리여서 시내를 거닐어 본다..ㅋ





건물도 작고 좁고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것이 영락없는 일본의 풍경이다..





도심을 흐르는 하천의 모습은 부산 온천천 하류와 아주 많이 닮은 느낌? ㅋ





여기가 커낼시티 하카타,


후쿠오카시에서 가장 큰 쇼핑 겸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라고 한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답게 멋지게 꾸며진 건물과 그 사이를 흐르는 180미터 길이의 운하가 눈에 들어온다..





내부로 들어가니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파는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쇼핑도 좀 하고 싶었지만 일본을 하루 겪으면서 내가 환전해 온 돈이 얼마 안 되는구나 싶어 긴축재정 돌입..;;






뽑기 게임기만 잔뜩 모여있는 곳도 있고..






기념품이나 식료품 등 작은 물건들을 파는 곳은 전시를 참 아기자기하게 해놓은 느낌..ㅋ





밖으로 나와보니 분수쇼가 펼쳐지고..





공연을 하려고 준비 중인 사람들도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





피카츄..ㅋ





내가 이 곳 커낼시티 하카타에 온 이유는 쇼핑도 아니고 엔터테인먼트도 아니었다..


오로지 일본의 라멘을 맛 보기 위해서..ㅋ


커낼시티 하카타에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 전문점이 모여있다..


5층, 라멘스타디움에..ㅋ





5층 입구에 올라오면 라멘 가판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어디가 가장 맛있는 집인지..


라멘스타디움이 유명한 것만 알고 갔지, 이 안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잠시 갈등을 해야했다..ㅋ





라멘도 지역마다 내세우는 특징이 있는 모양..ㅋ





잠시 짬을 내어 다른 블로거들의 평가를 본 후..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결정했다..ㅋ





바로 이 집..ㅋ


까막눈이라 뭐라고 읽는 지는 모른다..;; (그냥 '수'자가 크게 새겨진 가게..ㅋ)





메뉴를 보고 고민할 것도 없이 '인기 넘버원'이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결정..;;


두꺼운 차슈와 반숙 계란, 콩나물 등이 토핑으로 올라가 보이는 저 라멘의 가격은 750엔이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서 주문하는 방식..ㅋ





젊어보이는 종업원들이 바삐 주문을 받고 요리를 하고 있었다..





한 명씩 앉아 먹기 좋은 길다란 테이블에 앉았다..





드디어 라멘이 나왔다..ㅋ


두툼한 차슈가 얹어진 라멘은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하고는 완전 다른 요리다..


덕분에 국물은 굉장히 진하고 다소 느끼하다는 느낌도..ㅋ





면은 세면으로 얇고 쫄깃하니 괜찮았다..


먹을 때 국물이 진해서 나름 맛있었는데 먹고 나니 콜라를 먹지 않을 수 없었다..ㅋ


요즘도 가끔 이 맛이 그립다..ㅋ





라멘스타디움에서 내려오면서 본 한 매장의 간판..


라이흐 스타일, 확숑 스타일이라니..;;





커낼시티 하카타에서 호텔이 있는 하카타 역까지는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왔다..


하카역과 주변의 야경이 예쁜데.. 맘 같아서는 삼각대 걸쳐놓고 장노출로 찍어보고 싶었지만..


번화가에서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ㅋ


편의점에서 맥주나 사들고 숙소로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에비스 맥주와 산토리 흑맥주 한 캔씩을 쭉쭉 마시고..ㅋ


다음 날 일정인 나가사키 여행을 위해 잠을 청했다.. (Part 2.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