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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열고..ㅋ 사흘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체크아웃 후 바로 섭지코지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한가로운 아침의 산책..ㅋ 제주도.. 너무 좋다..ㅋ 저기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작년 여행 때 정상까지 올라갔던 곳이라 이번에는 패스..ㅋ 여기는 글래스하우스.. 여러 가게가 입점해 있는 듯 보였는데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았다.. 섭지코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한 후.. 마지막 날이니 공항 가는 방향의 관광지를 찾아..ㅋ 찾아간 곳은 만장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예상보다 굉장히 긴 동굴이었는데, 역시 시원하니 좋았다.. 동굴은 사진이 잘 안 나오는 게 흠이지만.. ㅠ.ㅠ 만장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비자림이..
금요일.. 외근을 마친 후 곧바로 가까운 경주로 향했다.. 해가 많이 짧아져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짧은 고민 끝에 양동마을을 찾았다.. 양동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 양동마을 문화관이다.. 살짝 들어가 본다.. 양동마을은 하회마을과 함께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유서깊은 자연마을이다.. 바로 한 달 전에 하회마을을 다녀왔는데..ㅋ 풍기는 분위기는 약간 다르다.. 하회마을은 잘 정돈된 관광지라는 느낌이 컸는데 양동마을은 말 그대로 마을같은 느낌이다.. 탐방길이 소개되어 있는데 30분 걸리는 코스도 있고 두 시간까지 걸리는 코스도 있다..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500년 넘게 전통을 이어 온 한국 최대 규모의 동성마을이다.. 문화관을 더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