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이폰 (2)
Moongsland™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5가 드디어 내게로 왔다..ㅋ 갓 나온 신제품을 줄서서 사는 편이 절대 아닌데 어찌하다 보니 얼리어답터 비슷하게 됐다..ㅋ;; 아이폰3GS를 3년 가까이 별 탈 없이 쓰고는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속도 저하 때문에.. 아이폰5가 나오면 바꿔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출시된다는 얘기가 나온 지 한참 후인 10월 중순에 일단 예약 신청을 해놓았을 뿐인데.. 출시는 12월까지 지연되고.. 그 때 한 예약이 유효한지 어떤지도 잊고 지내다가.. 12월 초 출시가 되자마자 몇 차례 연락이 오더니 덜컥 왔다..ㅋ (예약은 SLR CLUB 스맛퐁당에서 했다..) 저 무광 알루미늄의 뒷태..ㅋ 멋지긴 하다만.. 24개월 약정의 노예로 전락.. ㅠ.ㅠ 네모진 케이스의 겉에 그려진 ..
6년여 동안 근근히 유지했던 싸이를 '사실상' 닫았다.. 예전의 추억도 있고.. 혹시나 반가운 사람이 찾아올까 싶은 생각에 메뉴를 모두 열어놓긴 했지만.. 가끔 들어가서 글만 확인하고 관리는 최소화할 생각이다.. 내가 군대에 입대한 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인 2003년이었던가? 바깥 세상에서는 '싸이월드'라는 녀석이 엄청난 바람몰이를 하고 있었다.. 지인들 간에 일촌을 맺고, 사진을 올려 추억을 공유하고.. 방명록을 통해 직접 말로 하기 껄끄러웠던 얘기도 전하고, 또 서로 더 돈독해져가고.. 새로운 세계에 빠진 네티즌들에게 하루하루 '새글에 대한 설레임'을 안겨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한 기존의 교류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던 싸이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