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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한참 춥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니 자꾸 밖으로 돌아다니고 싶다.. 그래서 또 카메라를 챙겨들고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ㅋ 양대감과 함께 온천천을 거슬러올라 스포원파크까지 꽤 먼 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산책로와 징검다리가 잘 정비되어 있는 하류쪽.. 어제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물은 좀 탁해 보였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졌다.. 유년기를 보낸 고향이라 올때마다 정겨운 기분..ㅋ 한달 전쯤 왔을때는 연못과 수영장이 꽁꽁 얼어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놀 정도였는데.. 지금은 물이 얼지 않을 정도로 많이 따뜻해져 어제 내린 빗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거제동 방면에서 합류하는 거제천 정비공사가 진행중이다.. 여기만 빼고 거의 복개가 되어있는 거제천.. 나 어릴때만 해도 교대앞 월드메르디앙까지 더러운 물이 흐르..
자전거와 디카는 상극이지만.. 그날은 가방을 멨기 때문에 디카를 지참할 수 있었다..ㅋ 학교에서 광안리와 수영강, 온천천을 거슬러 집으로 오는 와중에 풍경들을 담아보려 했지만.. 빛이 부족하니 제대로 된 사진이 없었다.. 그나마 쓸만한 다리 세 곳의 풍경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을 해 본다.. 수변공원 근처 민락방파제에서 찍은 광안대교의 모습.. 바로 앞의 포스팅에서도 있지만.. 그래도 이번 것이 화질이 조금은 더 좋기에..ㅋ 야경에 있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현수교 자체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상판, 기둥에 설치한 형형색색의 조명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수영강 하류에 위치한 좌수영교의 중간에 설치된 아치의 모습.. APEC 나루공원을 지나 컨테이너 야적장 다리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