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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2010년 1월 7일, 블로그를 개설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오랫동안 싸이 미니홈피를 써오다가 좁고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싫어서.. 싸이블로그로 옮겨 타기도 했다가.. 너무 별로여서 네이버 블로그를 해볼까 고민을 하던 중.. 양대감의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을 받고 드디어 이곳에 입문..ㅋ 처음 써보는 제대로 된 블로그인지라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고 많은 방황을 했었다.. 태그나 html을 전혀 쓸줄 몰라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참고하면서.. 플러그인, 위젯, 광고들을 달고 발행하는 방법을 배워서 이렇게 1년을 끌고 왔다.. 보잘 것 없는 블로그지만, 나만의 공간이 첫 돌을 맞은 것을 자축하며.. 간단하게 결산을 해보고자 한다.. 때마침 티스토리에서 소원성취 배지 이벤트도 하고 있고..ㅋ (http:..
6년여 동안 근근히 유지했던 싸이를 '사실상' 닫았다.. 예전의 추억도 있고.. 혹시나 반가운 사람이 찾아올까 싶은 생각에 메뉴를 모두 열어놓긴 했지만.. 가끔 들어가서 글만 확인하고 관리는 최소화할 생각이다.. 내가 군대에 입대한 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인 2003년이었던가? 바깥 세상에서는 '싸이월드'라는 녀석이 엄청난 바람몰이를 하고 있었다.. 지인들 간에 일촌을 맺고, 사진을 올려 추억을 공유하고.. 방명록을 통해 직접 말로 하기 껄끄러웠던 얘기도 전하고, 또 서로 더 돈독해져가고.. 새로운 세계에 빠진 네티즌들에게 하루하루 '새글에 대한 설레임'을 안겨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한 기존의 교류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던 싸이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