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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비바람 불던 작년 5월 어느 날, 나홀로 기장 죽성에 자리잡은 SBS드라마 '드림' 촬영지를 찾았다.. TV를 잘 보지 않는 편이라 '드림'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지도 몰랐고.. 실제로도 그닥 흥행한 드라마는 아니었다는데..ㅋ;; 암튼 이 건물은 드라마 촬영을 위한 세트장일 뿐, 실제 성당이 아니다..ㅋ 실내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 있다.. 해안가 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 비록 세트이기는 하지만 외관이 운치가 있다..ㅋ 건물 앞쪽으로는 드라마 촬영 때 활용되었던 마리아상, 벤치 등이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비바람도 매섭게 몰아치는 날의 바다 풍경은 푸르고 깨끗한 느낌은 없지만 강렬하고 터프하다..ㅋ 라프의 뒤태를 마지막 사진으로..ㅋ;;
갑작스레 많이 바뀌어버린 생활 탓인지,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차가 없던 뚜벅이 시절에 훨씬 의욕적으로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왜 이렇게 게을졌는지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그것도 작년 봄에 찍었던 사진으로..;; 봄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포스팅을..ㅋ;; 작년 5월, 경주에서 있었던 교육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경주 이곳저곳을 나홀로 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ㅋ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나와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황룡사 9층탑 음각 복원 조형물을 배경으로 나의 라프 한 컷! 2주 밖에 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신차시절..ㅋ 날씨가 화창해서 주말이었다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을텐데.. 평일이라 조용하다.. ATV에 몸을 실은 커플 두 쌍의 모습..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와중에 봄나들이 포스팅이라니..ㅋ;; 최근 이런저런 변화를 맞으며 좀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이 거의 되지 못하는 바람에 글이 많이 밀렸다..;; 오랜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밀린 포스팅을..ㅋ 지난 4월 가족들과 떠났던 양산 봄나들이 때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본다.. 양산 홍룡사는 그다지 규모는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폭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출발하자면, 양산IC에서 빠져나와 언양방면 국도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원사보다 가깝다.. 약수터에서 마른 목을 축이고..ㅋ 높은 곳에서 물줄기가 내려와 아래에는 작은 계곡이 있다.. 물도 많지 않고 작은 규모지만, 깨끗했다.. 종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다.. 외나무다리는 아니고 외돌(?)다리..ㅋ;; 조카가 재밌..
GM대우 스타일 크리에이터 777 이벤트에 당첨되어 라세티프리미어를 받은지 3일째 되던 토요일 오후.. 차 자랑도 할겸, 친구를 태우고 태종대로 드라이빙을 나갔다.. (근데 이 날 차 사진은 안 찍었네..ㅋ;;)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ㅋ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ㅋ 자살바위에 앉아 푸른 바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바다엔 유람선도 유유히..ㅋ 조형물 '무한의 빛' 등대 아래쪽 유람선 선착장에 내려가면 각종 해산물을 파는 아주머니들이 많은데.. 바가지 쓸 것 같아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ㅋ 경치도 끝내주고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이 너무 좋아서 저 평상에 앉아 쏘주를 막 들이켜도 좀처럼 취할 것 같지 않다..ㅋ 오랜만에 유람선도 타고..ㅋ 흔들리는 배 안에서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