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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OS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다녀오다. (2012.05.31) 본문

일상과 생각

BIMOS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다녀오다. (2012.05.31)

Moongs™ 2012. 6. 10. 16:31



격년마다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올해도 열렸다..


2008년부터 나름 빠짐 없이 관람했었는데 이제는 부산의 유명한 국제행사로 자리 잡은 느낌이다..


확충시설 공사로 주변에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BEXCO에는 이 날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행사장을 들어서니 바로 보였던 부스는 바로 아우디..





독일차답게 그리 튀지는 않지만 우직함이 느껴진다..ㅋ





아우디 특유의 눈매는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듯..





살아나기 위해 노력 중인 쌍용자동차..





새롭게 페이스리프트 된 렉스턴W..


렉스턴이 출시된 게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개발여력이 부족해서 아직 풀체인지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듯.. 좀 안타깝다..


체어맨도 그렇고..;;


앞모습이 산뜻하게 변했지만 예전같은 고급이미지는 좀 덜한 듯..





뒷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쌍용자동차를 먹여살리고 있는 코란도C..


라디에이터 그릴이 크롬으로 도배됐다..





XIV라는 컨셉트카..





쌍용자동차는 옛날부터 컨셉트카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의 레이싱머신을 갖다 놓았다..





풀모델체인지로 기대를 모았으나 르노삼성자동차를 궁지로 몰아놓은 주범, SM7..


컨셉트카 시절의 디자인은 나름 개성이 있어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양산차는 어정쩡한 모양이 되었다..;;


각종 자동차 리뷰 사이트에서도 디자인 외적으로 많은 부분을 지적 받아 더 큰 타격을 받지 않았나 싶다..


근래 수년간 풀체인지 모델 출시 예정인 차종이 없는 만큼 르노삼성의 걱정이 클 것 같다..





SM3 전기차 모델인 ZE..





과한 느낌의 휠을 장착한 컨셉트카..





닛산..





스카이라인 GT-R..


일본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건 마음에 든다..ㅋ





큐브..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내 차가 2010년식 크루즈(는 아니었고 라세티 프리미어)라 애착이 간다..ㅋ


'더 퍼펙트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2013년 페이스리프트된 모델..


안개등 및 프런트 범퍼 디자인이 바뀐 점이 눈에 띄고..


라디에이터 그릴도 벌집 모양에서 가로형으로 바뀌었다..


좋은 평을 많이 얻었던 프런트 디자인을 이상하게 바꿨다는 평도 많지만..


페이스리프트를 한 번 할 때가 되었고 페이스리프트 시 프런트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사례가 거의 없으니..;;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준중형 중에 제일 멋진 것 같다..ㅋ


휠 디자인도 바뀌었다..





안 좋은 평을 많이 듣는 리어램프 디자인은 바뀐 것이 없어 보인다..





센터페시아의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다..


에어컨 송풍구의 형태가 세로형으로 바뀌었고 마이링크가 적용된 스크린이 들어갔다..


위는 최근 쉐보레에서 밀고 있는 시크릿 큐브인 것 같다..





정말 성의 없게 도려놓았던 시동 버튼이 이제야 정상적으로 만들어졌다..ㅋ





레이싱용 크루즈..


JP김진표 씨가 몰고 다니는 차와 비슷하게 생겼다..ㅋ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핸들링 감각을 가지고도 심장병 소리 들으면서 고전하고 있는 말리부..





위압감을 주는 앞범퍼를 가진 캡티바, 그와 어울리는 형님..ㅋ (동생인가?)





스파크 스트라이프..





하이브리드 준대형 세단 알페온 e어시스트..





전기차 볼트..


전기차는 언제쯤 상용화될지..


내가 크루즈를 폐차할 때까지 타고 다음 차를 고를 땐 전기차가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올라가 있을까?





컨셉트카인데 현대차같이 생겼다..ㅋ





요것도 컨셉트카.. (쉐보레에 너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군..ㅋ)






머슬카 카마로..






GM의 슈퍼카 콜벳..


콜벳 주위에는 항상 많은 관람객이 모였는데 그것이 단지 콜벳이 멋지고 좋아서만은 아닌 것 같았다..ㅋ





토요타..





세계인의 국민차인 캠리의 하이브리드 모델..





SUV 벤자..


디자인은 못 생긴 듯..ㅋ





MPV 시에나..


얼마 전부터 국내에도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차는 엄청 편안하고 좋다고 하더라만..


휘발유를 먹고 가격도 엄청 비싸서 현실적으로 그랜드카니발을 만나 판매는 상당히 고전할 듯..





귀엽게 생긴 차 리프..





렉서스..





GS450h


뒤에 H가 붙는 건 하이브리드라는 얘기인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상해졌다.. 현대 육각그릴과 반대로 생긴 듯..ㅋ





대형 SUV RX450h..





그 유명한 벤틀리..ㅋ





컨티넨탈 GT..


그 유명한 벤틀리는 너무 유명해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게 되어 있다..ㅋ





저 멀리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는 있다..ㅋ





가까이 갈 수 없는 또 하나의 브랜드, 마세라티..





그냥 보면 왜 가까이 못 가지는 모르겠다..ㅋ





삼지창 엠블렘의 위엄..ㅋ





인피니티..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단순히 차가 멋져서만은 아닌 것 같았다..ㅋ





M37은 좀 잘 사는 동네 가보면 대중적으로 보이는 차종이다..





캐딜락..





무식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에스컬레이드..


타보면 물렁물렁한 승차감에 기름 퍼 먹고 그럴 것 같다..


그야말로 미국용..ㅋ





프런트라이트에 세로로 비치는 간접조명이 신선하다..ㅋ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M-CLASS..





벤츠는 멋지기도 하지만 일단 저 삼각별 엠블렘에서 심하게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ㅋ





이상하게 열리는 도어..


내릴 때 주위 환경을 잘 살펴야 될 듯..ㅋ





폭스바겐..





골프GTI..


얘가 운전하는 재미가 그렇게 좋다던데..ㅋ






폭스바겐의 디자인은 무난하면서 깔끔한 것이 매력인 것 같다..ㅋ





기아자동차..





naimo라는 컨셉트카..


귀엽게 생겼다..





야구공 K5..





루프,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핑크로 포인트를 준 레이..


신개념 문짝 형태로 우리 회사 직원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서 그런지 계속 관심이 가는 차종..ㅋ






소울을 기반으로 만든 것 같은 트랙스터..


이대로 나올리는 없겠지만 디자인 되게 좋다..ㅋ





이름을 알 수 없는 컨셉트카에도 호랑이코 그릴은 예외 없다..ㅋ





기아의 새로운 기함 K9..


BMW 7시리즈를 많이 닮긴 했다..





그래도 참 우리나라 차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도 든다..ㅋ





하필 K9 사진 뒤에 BMW..ㅋ





640i라는 밖에서 본 적 없었던 6시리즈가 보였다..





도어에 윈도우 프레임이 없는 디자인..


내부는 꽤 넓었다..





미니..





여성 관람객의 인기가 많은 차종인 만큼 형님(또는 동생)이 모델로..ㅋ





포드..





예전의 아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포드..


파란 퓨전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현대차를 닮았다..





링컨..





예나 지금이나 과한 MKS의 디자인은 정말 부담스럽다..ㅋ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롱바디 모델인 NC..


자세히 보면 뒤가 길다..





아이오닉이라는 컨셉트카..


정말 부담스럽게 생겼다..


휠과 라디에이터그릴의 저 촘촘함..ㅋ





문짝이 2개 빠진 것 말고는 아반떼와 구분하기 힘든 아반떼 쿠페..





차의 전체적인 형태가 특이했던 컨셉카 헥사스페이스..





다음으로는 버스..


한때 나름 버스덕후였는데 차가 생기면서 시들시들..ㅋ 


현대의 최고급 버스인 유니버스..





시내용으로 많이 쓰일 유니시티..





마을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운티..





기아의 유일한 버스 차종인 그랜버드..





대우버스의 고급 차종인 FX120 천연가스모델..





BS110 초저상 전기버스..





카운티 대항마로 개발된 대우버스 레스타..




이번 모터쇼를 감히 평가하자면.. 2010년보다는 양적으로 훨씬 풍부했다..


2010년에는 해외 브랜드가 로터스, 스바루 두 군데만 참여했으니..;;


양적으로 풍부하긴 했어도 세계 최고 공개 모델이 하나도 없었던 점이 아직은 모터쇼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미미하다는 점을 보여줬고..


개인적으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포르쉐가 참여하지 않았던 점이 아쉽다..ㅋ


이 글을 쓰기 전에 2010년 모터쇼 포스팅을 한 번 봤는데..


각 브랜드 차종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2014년에도 포스팅을 하기 전 2012년 포스팅을 읽고 또 격세지감에 빠지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