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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날씨 좋은 토요일, 특근을 마치고 17시 땡 하자마자 경주로 향했다.. 목적지는 안압지.. 걸으면서 산책도 하고 야경도 보고 싶어서.. 양산에서 경주는 4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부담도 없다..ㅋ 연못에는 잉어떼가 많다.. 해가 지기 전이 오히려 한적한 곳이 바로 안압지다.. 너무 일찍 도착했다.. 해가 가장 긴 요즘인데..ㅋ;; 그래도 여유있게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ㅋ 복원된 건물과 숲이 조화를 잘 이룬 듯.. 오리떼가 숲에서 뒤뚱뒤뚱 걸어 나오더니 유유히 헤엄쳐 간다.. 바람으로 물결이 잔잔하게 일어 반영이 살살 흔들린다.. 한 바퀴 돌았는데도 해가 중천에 떠 있어 잠깐 벤치에서 기다렸다.. 입구쪽에는 와이파이가 잘 떠서 앉아서 야구중계를 보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ㅋ;; 사실 이날 야구장 가기..
갑작스레 많이 바뀌어버린 생활 탓인지,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차가 없던 뚜벅이 시절에 훨씬 의욕적으로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왜 이렇게 게을졌는지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그것도 작년 봄에 찍었던 사진으로..;; 봄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포스팅을..ㅋ;; 작년 5월, 경주에서 있었던 교육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경주 이곳저곳을 나홀로 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ㅋ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나와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황룡사 9층탑 음각 복원 조형물을 배경으로 나의 라프 한 컷! 2주 밖에 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신차시절..ㅋ 날씨가 화창해서 주말이었다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을텐데.. 평일이라 조용하다.. ATV에 몸을 실은 커플 두 쌍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