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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sland™
무료한 일요일 저녁, 운동이라도 하려고 수영강 상류를 걸었다.. 금정체육공원에 주차를 하고 나가는 길에 풋살장을 보니 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뛰고 있다.. 회동수원지에서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의 수영강 중·하류에 비해 찾는 사람이 드물어 방치되어 있던 상류는.. 최근에 산책로 정비가 완료되어 좋아졌다.. 잠자리와 민들레에 다가가서 한 컷..ㅋ 수영강 상류 주변의 청룡노포동, 선두구동이 인구가 그리 많은 동네가 아니라 인적이 드물지만.. 조용히 생각을 하면서 걷기에는 좋다.. 가장자리가 꽃으로 장식된 계단이 예쁘다.. 강으로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고픈 더운 날씨였다.. 강물은 들어가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 보인다.. 덕계 방면으로 생각보다 긴 거리까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었는데.. 홍법사..
수영강과 온천천은 집에서 가까워 자전거 산책을 자주 가는 곳이다.. 그런데 온천천은 산책로의 보도가 다소 좁고, 거기다 조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로는 운동을 자제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 날은 집에서 나와 수영강 하류쪽으로 간뒤, 상류쪽으로 거슬러 오르기를 했다.. 연어처럼..ㅋ 사진은 아쉽지만 폰카로 찍었다.. 자전거에 아무런 주머니도 없기 때문에.. 디카와 자전거는 상극인 현실.. ㅠ.ㅠ 수영강 하류에서 찍은 포스코더샵센텀파크의 모습이다.. 처음에 지을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높이, 거대한 세대규모에 감탄을 했었지만.. 다 지어지고 나서 보니.. 흐린 날씨와 함께 참 우중충해 보인다..;; 아래에는 수영3호교라 불리는 좌수영교의 아치가 눈에 들어온다.. 수영강 하류의 모습들.. 회동수원지를 거..